최지우 목걸이 ‘천국’타고 인기
[스포츠투데이] 2003년 12월 21일 (일) 13:09
“최지우 목걸이 어디서 팔죠?”

최지우 목걸이가 패션 아이템으로 뜨고 있다. 최지우가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여주인공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네티즌 사이에 ‘최지우 따라하기’로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유행 아이템으로 떠오른 화제의 최지우 목걸이는 바로 하트 모양에 큐빅이 촘촘하게 박힌 것으로 권상우가 하고 있는 목걸이와 세트로 만들어져 결합할 수 있게 제작됐다. 이 목걸이는 극중 기억을 잃은 최지우와 그런 그녀를 잊지 못하는 권상우의 운명 같은 연결고리로 설정됐다.

네티즌은 바로 이 목걸이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이 드라마의 게시판에 “최지우가 권상우와 커플로 하고 있는 목걸이를 어디에서 구할 수 있냐”는 문의를 계속 올리고 있다.

‘최지우 목걸이’에 대한 사람들의 이같은 관심은 그녀가 KBS 2TV ‘겨울연가’에 출연할 때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최지우 북극성 펜던트’에 이은 것이라 새삼 ‘최지우 효과’가 주목된다.

국내 한 보석업체가 제작해 ‘라모르 에테르넬’(영원한 사랑)이라고 이름지은 이 목걸이는 PPL로 이 드라마에 협찬된 것이다. 이 보석업체의 한 관계자는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부터 성인들까지 이 목걸이에 대한 호감을 나타내고 있다”며 ‘최지우 효과’에 대해 만족을 표시했다.

‘천국의 계단’은 지난 3일 첫 방영된 뒤 방영 3주 만에 시청률 30%대를 돌파하며 안방극장에서 인기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