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우 '정린아, 내 흉내 이제 그만!'
“직접 만나면 양 볼을 꼬집어주고 싶을 만큼 속상했어요.”
최지우(28)가 자신의 발음을 성대모사하는 후배 조정린에게 애교성 경고장을 날렸다.
20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TV 새 드라마 스페셜 ‘천국의 계단’(박혜경 극본·이장수 연출) 기자 간담회에서 최지우는 조정린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마음이 많이 상했죠. 하나도 똑같지 않은 것 같던데…. 내 발음이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너무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들도 조정린씨의 언행을 나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많이 보내줬어요. 한때 조정린씨의 성대모사가 방송에 자주 나왔을 때는 직접 찾아가 혼내주고 싶을 정도였죠”라고 서운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극중에서 최지우의 상대역을 맡은 신현준(35)도 이날 간담회에서 색다른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스캔들 메이커’라는 평가에 대해 자신을 ‘사스 바이러스’에 빗댄 것.
1남3녀 중 막내인 그는 “어려서부터 스킨십을 하면서 대화하는 것에 익숙해 주위 사람들과 너무 흉허물 없이 지낸 게 탈이죠. 그때마다 꼭 스캔들이 나더라고요. 마치 급속하게 퍼지는 사스처럼 말이죠. 저랑 가까이 하면 스캔들 납니다”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다음달 3일 처음 방송하는 ‘천국의 계단’은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최지우는 순수하고 밝은 성격의 정서 역, 신현준은 사랑하지만 법적으로 여동생인 정서를 향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태화 역을 각각 맡았다.
김용습기자 snoopy@
■ 서울시 홍보대사 이참 드라마 출연
SBS '천국의 계단'서 장이사역 맡아
1978년 주한 독일문화원 강사로 입국, 86년에 귀화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다운’ 이참(49·옛 이름 이한우) 씨가 드라마에 출연한다.
SBS가 ‘때려’ 후속으로 준비 중인 ‘천국의 계단’에서 비중 있는 조 연 ‘장이사’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장이사’는 극중 주인공 차송 주(권상우 분)의 변호사 겸 수행담당 경호원으로, 철저하게 송주를 위해 움직이며 송주를 그림자처럼 보호한다.
79년 외국인 웅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타며 방송을 타기 시작한 그는 83년 MBC 인기드라마 ‘수사반장’에 등장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94년 KBS ‘딸부잣집’에서 하유미의 상대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 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컨설팅회사인 ㈜참스마트와 유럽 와인 수입업체 ㈜빅웰을 경영하 고 있으며 지난 1월 서울시 홍보대사로 임명돼 활동 중이기도 하다.
김태은 기자 (tekim@heraldm.com)
2003.11.03
“직접 만나면 양 볼을 꼬집어주고 싶을 만큼 속상했어요.”
최지우(28)가 자신의 발음을 성대모사하는 후배 조정린에게 애교성 경고장을 날렸다.
20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TV 새 드라마 스페셜 ‘천국의 계단’(박혜경 극본·이장수 연출) 기자 간담회에서 최지우는 조정린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마음이 많이 상했죠. 하나도 똑같지 않은 것 같던데…. 내 발음이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너무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들도 조정린씨의 언행을 나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많이 보내줬어요. 한때 조정린씨의 성대모사가 방송에 자주 나왔을 때는 직접 찾아가 혼내주고 싶을 정도였죠”라고 서운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극중에서 최지우의 상대역을 맡은 신현준(35)도 이날 간담회에서 색다른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스캔들 메이커’라는 평가에 대해 자신을 ‘사스 바이러스’에 빗댄 것.
1남3녀 중 막내인 그는 “어려서부터 스킨십을 하면서 대화하는 것에 익숙해 주위 사람들과 너무 흉허물 없이 지낸 게 탈이죠. 그때마다 꼭 스캔들이 나더라고요. 마치 급속하게 퍼지는 사스처럼 말이죠. 저랑 가까이 하면 스캔들 납니다”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다음달 3일 처음 방송하는 ‘천국의 계단’은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최지우는 순수하고 밝은 성격의 정서 역, 신현준은 사랑하지만 법적으로 여동생인 정서를 향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태화 역을 각각 맡았다.
김용습기자 snoopy@
■ 서울시 홍보대사 이참 드라마 출연
SBS '천국의 계단'서 장이사역 맡아
1978년 주한 독일문화원 강사로 입국, 86년에 귀화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다운’ 이참(49·옛 이름 이한우) 씨가 드라마에 출연한다.
SBS가 ‘때려’ 후속으로 준비 중인 ‘천국의 계단’에서 비중 있는 조 연 ‘장이사’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장이사’는 극중 주인공 차송 주(권상우 분)의 변호사 겸 수행담당 경호원으로, 철저하게 송주를 위해 움직이며 송주를 그림자처럼 보호한다.
79년 외국인 웅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타며 방송을 타기 시작한 그는 83년 MBC 인기드라마 ‘수사반장’에 등장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94년 KBS ‘딸부잣집’에서 하유미의 상대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 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컨설팅회사인 ㈜참스마트와 유럽 와인 수입업체 ㈜빅웰을 경영하 고 있으며 지난 1월 서울시 홍보대사로 임명돼 활동 중이기도 하다.
김태은 기자 (tekim@heraldm.com)
2003.11.03
저두 티비에서 조정린이 지우언니 성대모사할때마다 진짜 때려주고 싶을 정도였으니...
지우언니... 그런애 걍 무시하시구여...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여... 천국의 계단 촬영 잘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