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번째 프로포즈" 제작자 빈센트 예 방한

조회 수 3193 2003.11.10 20:08:09
깜찍지우
"한국배우 열정적 최지우 깊은인상"


한ㆍ중ㆍ일 합작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의 공동 제작사인 중국 '상하이연구영시문화유한공사'의 대표 빈센트 예(32)가 4일 방한했다. 빈센트 예는 지난해 중국 내 재계 순위 6위의 중국중성집단 소유주의 아들로 열살 때 호주로 유학, 대학에서 상업과 마케팅을 전공하고 스물두 살에 고향인 상하이로 돌아왔다. 2000년 상하이연구영시문화유한공사의 설립으로 중국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젊은 제작자의 한 사람으로떠올랐다. 중국중성집단은 '101번째 프로포즈'제작비의 51%인 15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최지우와 대만배우 손흥 주연의 '101번째 프로포즈'의 촬영현장을 지켜보기 위해 제주도에 머무르고 있는 빈센트 예는 "한국 연예산업에 지대한 관심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빈센트 예는 지금까지 네 편의 TV 드라마와 몇 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차인표가 주연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중국 드라마 '사대명포'도 그가 제작한 작품이다.

"중국에서 구해본 '겨울연가'에서 최지우가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 몹시 인상 깊었다"고 밝힌 그는 스캔들을 의식해서인지, "그녀는 매우아름답고 좋은 배우며, 밤샘 촬영을 마다 않는 열정에 놀랐다"라는 일반적인 평가만을 늘어놓았다.

아직 미혼인 빈센트 예는 한때 중국 여배우 조미(27ㆍ趙微)와 사귀어 유명세를 탔다. 조미는 경인방송을 통해 방영된 '황제의 딸'과 '안개비연가'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유명 배우. 빈센트 예는 한국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차태현에게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같은 영화에 출연한 전지현을 만나보고 싶은 생각은없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바빠서 만나기 힘든 줄 안다"며 웃었다.

김태은 기자(teki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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