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 벤더빌터-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외로운 여름과 거짓 꽃이 시들고도 기나긴 세월이 흐를 때, 사랑은 천천히 오는 것 얼어붙은 물속으로 파고드는 밤하늘의 총총한 별처럼 지그시 송이송이 내려앉는 눈과도 같이. 조용히 천천히 땅 속에 뿌리박은 밀, 사랑의 열(熱)은 더디고 조용한 것 내려왔다가 치솟는 눈처럼 사랑은 살며시 뿌리로 스며드는 것. 조용히 씨앗은 싹을 튀운 달이 커지듯 천천히.
2003.10.09 12:04:24
2003.10.09 14:07:34
2003.10.09 20:34:06
노래 ..참 좋은데요 .
지그시 ~~~눈을 감고 들으면 더 좋아요 .
볼륨을 아~~~~주 약하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