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조금만 선인장 화분이 있었답니다.
제가 좀 게으르고 손에 마가 낀 까딹에 화초를 키우고 싶어도 금방 시드는 까닭에 지난 겨울 선인장화분 2개를 마련했거던여...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컴퓨터 배우면서 <우리 가족 캐릭터>란에 자기 밑에 동생처럼 소개할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있답니다.
근데요, 오늘 아침 아이를 학교에 보낸 후, 습관처럼 컴'앞에 앉으면서 무심코 선인장을 보았는데 색깔이 푸르지 않고 좀 누르끼리한것 같더라구여..
그래서 물을 줄려고 들었는데, 오잉~ 너무나 가벼운거예여...
손으로 만졌더니 푸석거리면서 뭔가가 뭉~텅 잘리며 굴려 떨어지는데,
아~ 그 잘려 나간 부분이 마치 '손가락'처럼 보이더군여...
섬찟하면서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안에는 수분이 너무 없어서 구멍이 뻥~ 뚫려 있구여...
그애는 얼마나 나를 원망하며 고통에 몸부림치다 죽어 갔을까여??????
나 어떻해요? 님들!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서 선인장 찾으면 어떡하죠??
뭐라고 해야 하나여????
저 그거 치우는데 장갑끼고 집었답니다. 정말 마음이 짜ㅏㄴ~~하네여...
좋은 주말 아침인데, 우울한 글 올렸죠??? 죄송함다~~
게으른 아짐네, 하소연으로 들으시고 유쾌한 주말 지내세여!!!!
제가 좀 게으르고 손에 마가 낀 까딹에 화초를 키우고 싶어도 금방 시드는 까닭에 지난 겨울 선인장화분 2개를 마련했거던여...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컴퓨터 배우면서 <우리 가족 캐릭터>란에 자기 밑에 동생처럼 소개할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있답니다.
근데요, 오늘 아침 아이를 학교에 보낸 후, 습관처럼 컴'앞에 앉으면서 무심코 선인장을 보았는데 색깔이 푸르지 않고 좀 누르끼리한것 같더라구여..
그래서 물을 줄려고 들었는데, 오잉~ 너무나 가벼운거예여...
손으로 만졌더니 푸석거리면서 뭔가가 뭉~텅 잘리며 굴려 떨어지는데,
아~ 그 잘려 나간 부분이 마치 '손가락'처럼 보이더군여...
섬찟하면서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안에는 수분이 너무 없어서 구멍이 뻥~ 뚫려 있구여...
그애는 얼마나 나를 원망하며 고통에 몸부림치다 죽어 갔을까여??????
나 어떻해요? 님들!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서 선인장 찾으면 어떡하죠??
뭐라고 해야 하나여????
저 그거 치우는데 장갑끼고 집었답니다. 정말 마음이 짜ㅏㄴ~~하네여...
좋은 주말 아침인데, 우울한 글 올렸죠??? 죄송함다~~
게으른 아짐네, 하소연으로 들으시고 유쾌한 주말 지내세여!!!!
형제지간이니 비슷비슷할거에요~
선인장은 물안주었다고 죽는 경우는 거의 없대요^^
야생은 3년간 비 한방울 안와도 산다는데...
아마 첨에 넘 많이 물줘서 뿌리가 썪어서 죽었을거에요^^
화분선인장은 뿌리가 안썪을 만큼 가끔씩, 조금만 물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