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에서 수면으로

조회 수 3134 2003.08.21 03:50:55
캔디


  서영은"내안의 그대"

  정말 오랫만이네요?   지송..

  구미에서 부산까지 잘 놀다가 온거 같아 샘나 죽겠는데요.

  저도 넘 가고 싶었는데, 아빠(나의 보디가드을 칭함) 가  자기하고 가자고

  해서 못갔지 뭐예요. 결국은 저의 바가지을 못견딘 우리 보디가드께서 부산

  으로 휴가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부산여행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여기 가족들이 돌았던 코스하고 너무 비슷하네요.

  저도 아쿠아리움, 해운대 바닷가, 광안대교, 남포동, 자갈치 시장, 태종대,

  동래온천, 달맞이 언덕등등 엄청 많이 구경한것 같네요.

  부산을 10년만에 가봤더니, 너무 많이 변한것 같고, 특히 광한리 바닷가

  주변이 제일 많이 변한것 같더라고요. 분위기 좋은 호프집등 너무 좋더

  라고요.

  물론 여기 언니들하고 갔어도 재미 있었을 텐데 말이죠.

  10년전에 갔었던 달맞이 언덕에 "언덕위의 집" 이란 레스토랑을

  다시 가 보았는데, 변한게 없더라고요. 음식도 맛있구 말이죠.

  물론 우리지우 하고 관련이 있는 도시라 그런지 더 친근감가고

  너무 좋은 여행이었던거 같아요.
  
  제가 너무 여행후기만 말하니까, 여러분들 너무 부러웠겠당.

  사실은 울딸이 많이 아퍼서 고생도 했답니다.

  그래서 개학을 앞둔 지금 밀린 숙제 봐 주느라고 정신 없습니당.

  그래서, 이 밤에 코스언니한테 용서 받으려고 이렇게 글 올리고 있으니까,

  언니들 저 용서 해 주실거죠잉.

  그리고, 오늘 저의 보디가드께서 출장중이시걸랑요, 오늘 아침에 헤어졌

  는데, 또 보고싶네요(닭살 스러우시죠)라고 했으면 좋겠지만, 사실은

  밥을 안 해줘도 되니까, 너무 편안한거 있죠. 저 너무 악천간요?

  혹시 여기 악처인 언니들 많은거 아닌가요? (앞으로는 악처들의 모임으로

  이름이 바뀌는 것은 아니겠지요?)

  캔디같이 귀엽고, 신사임당 같은 요조 숙녀(요즘은 김희선이 요조숙년가요?)

  을 꿈꾸며, 이만 잠을 청해야 할거 같네요.

  참 , 잠수중에 지우에 대한 좋은 기사 넘 반갑네요.

  벌써부터 겨울방학이 기다려지는데요.
  

댓글 '2'

달맞이꽃

2003.08.21 10:21:04

모오~~~
자기하고 잘 놀다 왔으면 됐지모 ㅋㅋㅋㅋ
잘있었니?캔댜 ㅎㅎㅎㅎ
보디가드가 없는것이 스타지우 봉사하는 날인가 ㅎㅎ그놈에 보디가드 들이 문제랑께 지다 덜~~~ㅎㅎㅎ용서는 대표로 코스한테 빌었응께 맞지 못해 용서는 하네마는 담 부턴 보디가드 가끔씩 춡장좀 보내그라 알쩨 ~~ㅎㅎㅎㅎ
또 보구 ~~건강하구 ㅎㅎㅎ

운영자 현주

2003.08.21 23:23:40

긴 후기 쓰시느라 애 쓰셨네요 캔디님... 여행 즐거우셨다니..좋네요.. 정말 우리랑 비슷한 코스를 다니셨네요....^^
정윤이도 얼른 낫길..........에고고..계속 아파서 어쩌나~~
자주 좀 오세요..캔디님.......^^ 그리고 다음달엔 뵐수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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