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사람이 어쩜 ~~~
여름향기 제작발표회 가면서 그냥 윤감독님 응원이다 싶었는데
막상가서 연기자들 만나고 오니
그리고 하루 종일 "여름향기"  "여름향기" 했더니  

제가 사실은 즐겨찾기에 울 사이트 올려 놓지 않았거든요
야후에서 항상 "겨울연가" 검색해서 들어옵니다
스타지우는 겨울연가 사람들 링크되어 있으니 편하게 옵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여름향기를 써놓고 있는 겁니다
혼자 속으로 뭐냐~  하면서  겨울연가로 수정했죠

송승헌이 봐도 싸인 안받겠다고 하고는
막상 코 앞에서 잘생긴 남자가 왔다 갔다 하는데 정신이 한도 없다던 [정아언니 버젼]
별수없이 잘생겼다~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군요
피부도 뽀얗고
결국 송승헌과  류진에게까지 싸인 받고  여름향기 시놉스톱 다 읽어 보니
정말 여름향기도 재미있고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드라마 일것 같더군요
하긴 누구표 작품인데요

겨우 겨우 후기 짧게 올린 후  
겨울연가 DVD를 봤습니다
겨울연가 흐미해질까봐  
그 이쁜 장면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 [준상이 얼굴이 생각이 안나 하던 유진이 심정이 되어서 ,,,]
" 안돼" 겨울연가를  메모리 충전시켜야 된다는 생각에.....
DVD를 다시 보면서 "맞아 저렇게 이쁜 모습을 잊으면 안되지" 하면서
졸릴때까지 봤답니다

겨울연가 촬영때 갔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송승헌이를 보면서 저사람이 배용준이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죠
손예진을 보면서 우리의 유진이 최지우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
"겨울연가"가 "민형" " 유진"이 기억속에 흐미해질까봐
내 사랑이 멀어질까봐 꽉~~~잡고  보내지 않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