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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사랑실천
우리가 무언가에 싫증을 낸다는 것은....
조회 수
3396
2003.04.20 14:05:59
앨피네
..
우리가 무언가에 실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죠.
"내가 왜 이 물건을 사게 됐던가"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게 됐던가"
"내가 왜 그런 다짐을 했던가"
하나 둘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 그 처음의 좋은 느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생각은 변화합니다.
늘 같을 순 없죠. 악기와도 같아요.
그 변화의 현 위에서 각자의 상념을 연주할지라도
현을 이루는 악기자체에 소홀하면 좋은 음악을 연주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늘 변화를 꿈꾸지만
사소한 무관심,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이따금 불협화음을 연주하게 되지요.
현인들은 말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까이 있다"
그런것 같아요. 행복은 결코 누군가에 의해 얻어지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지금 눈을 새롭게 뜨고 주위를 바라보세요.
늘 사용하는 구형 휴대폰, 어느새 손에 익은 볼펜 한자루,
잠들어 있는 가족들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친구들,
사랑했던 사람, 지금 사랑하는 사람.
먼저 소중한 느낌을 가지려 해 보세요.
먼저 그 마음을 되살리고 주위를 돌아보세요.
당신은 소중한데 그들은 그렇지 않다고 속상해 하지 마세요.
우리가 소중하게 떠올렸던 그 마음.
그들로 인해 잠시나마 가졌던 그 마음.
볼펜을 종이에 긁적이며 고르던 그 마음.
처음 휴대폰을 들구 만지작 거리던 그 마음.
그 마음을 가졌었던 때를 떠올리며
엷은 미소를 짓는 자신을 찾을줄 아는
멋진 우리의 모습을 스스로 선물해요.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 준 사람들에게 감사해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먼저 선물해요.
"오늘 옷 잘 어울려요." 먼저 웃으며 인사해요.
"좋은아침!" "너 참 예뻐."
-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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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하얀사랑
2003.04.20 14:23:59
언니 좋은 글 감사히 잘 봤어요 ^^* 촉촉한 휴일 되세요 ~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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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2003.04.20 19:51:45
참으로 어려울 때 누구에게 뭘 줘본 사람만이 어려운 형편에서 건네준 선물이 얼마나 값지고 귀한 것인가를 헤아리 듯이 마음이 함들고 외로울때
따듯한 말을 들었을 때에 얻어지는 벅찬 행복함에 가슴 설레임은....참으로 귀한 것이꺼야
앨피네야...좋은 글 읽으면서 지난 감동을 한번 되새겨 보게 돼네....휴일의 남은 시간을 좋은 시간으로 가득하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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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
2003.04.21 00:40:49
앨피네 언니...
좋은 글 감사해요~
처음 그맘.. 싫증 난 맘..
아~ 나의 변덕스러움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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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2003.04.21 10:12:23
앨피네 ..
시험은 잘 봤니?
좋은글이구나 ..나는 소중한데 그렇지 않다고 속상해 하지 .나부터~~~참는자에 복이있다 ..정말 그럴거야 그치? 햇살이 넘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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