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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4.5.6회를 다시보기하면서
작년 이맘 때 쯤의 긴장과 감동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자리한 유진과 준상에 대한 꺼지지 않는 추억들을
되새김질 할 수 있는 여유까지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어느 새 2003년의 2월도 접어가는 시점에 와 있네요.
너무 빨리 온 듯도 하구요,
그래서 아쉬운 시간들 때문에 마음이 분주해지기도 해요.
어느 아프리카 원주민들에게는
자신들이 급히 달려온 어느 지점에서
더 이상 계속 달려질 않고
한 동안을 멈추는 관습이 있다고 합니다.
시간과 거리는 왔는 데,
아직 미처 도착하지 않은 마음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면서요.
지금쯤 ...
올 한해를 시작하면서
생각해 두었던 것들을 점검해보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새롭게 이루어질 일들을 향해 기도하고 싶어집니다.
지우님과 스타지우를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늘 행복할 수 있는 미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배우고 싶어지는데 어찌할까요?ㅋㅋㅋㅋ
오늘도 여전히 좋은 하루 되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