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그녀와 스타지우와 NOW & FOREVER

조회 수 3120 2003.02.17 08:29:34
sunny지우





봄, 배와 그림같은 새의 환상




                    박남권



배 하나가 바다같은 배 하나


땅위에 배를 들어내고 포물선을 그리면


수평선을 배 밑에 깔던 배의 착각들이


떠안은 휴식을 즐기며


세월도 저울질 한다



오르막 숨차하는 파도 소리 귀에 담으며


배는 다시 물 위를 떠갈 꿈을 꾼다


배 위에 형상을 알 수 없는


상형 문자 스스로 새겨지고


파도 넘어 다니던 날렵함까지


꿈에 섞인다 상형 문자로 각인 돤다


상형 문자로 각인된 손


살아온 것이 헛 것이 아닌


상형문자는 커지고 달의 빛무리


차오르면


상형 문자는 커지고


달의 빛무라까지 차오르면


배는 다시 무살 가르며


큰 바다를 갖는다


sunny지우



  Richard marx / Now And Forever


댓글 '6'

sunny지우

2003.02.17 08:37:57

글씨가 노랑에서 분홍으로 바뀌었네요...
이상타...
제가 오늘 섬기는 기관에서 모임이 있어요...
홈을 잘 부탁드려요...
인생은 배와 새같은 것이예요.
집착하지 말도록...사랑해요...
왕언니 기도하고 올께요...
스타지우 화이팅!!!!!!

박혜경

2003.02.17 12:39:05

좋은시 감사하구요 모임 잘 다녀오세요
저두 오늘부터수요일까지 교회부흥회가있어
한주를 바쁘게 시작합니다.

온유

2003.02.17 12:41:44

바쁘게 알차게 보내시는 언니들 부럽습니다.
저는 집에 쌓인 먼지들 훌훌 털어 내려 출동입니다.
써니언니,혜경언니 힘찬 하루 보내세요^*^

김문형

2003.02.17 12:50:57

언니 저도 집착하지 않을려고 해요.
지나친 집착은 무서우니까.....
모임 잘 다녀오시구요,오늘도 반성합니다.

코스

2003.02.17 14:55:30

언니....물위에 글을 쓸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흐르는 것이 물의 본성이란 것을 다시 한번 더 새겨볼렵니다.
바쁜신 일정 무사히 잘 마치고 오세요.

앨리럽지우

2003.02.18 12:17:13

써니언니, 몸과 맘에 충만한 에너지로 충전되어 오시길~ 기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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