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 만에 인사드립니다.  꾸뻑 ~~^^*
직접 글을 올릴 여유는 없었지만
늘 지우님을 사랑하는 이 집 가족분들과 시간을 공유해왔습니다.
덕분에 지우님 소식을 가깝게 접할 수 있었답니다.

지우님의 영화 ... 피아노치는 대통령 ...
크랭크 인때부터 내내 기대하고 고대하며 가슴에 품어두었던 영화였습니다.
발빠르게 소식 전해주시는 몇몇 분들과 늘 기도하며 후원하는 가족들과 같은 마음이었다고 할까요?

오늘 드디어 저도 극장을 찾았습니다.
조심스럽게 들어갔습니다.
미리 많은 평을 보아두었던 터라 기대가 많았지만,
지극히 객관적으로 배우 지우님을 만나고 싶었기에
머리도... 마음도... 입소문도 모두 비우고 좌석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개운해진 가벼운 발걸음으로 극장을 나설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더욱 좋았던 것은 저와 동행했던 동료들의 완벽한 호응이었습니다.
그들의 환한 미소가 지금도 잔잔히 저의 뇌리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평소 지우님의 팬이 아니던 동료들조차도
배우 지우님을 아주 객관적으로 인정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지우님의 연기변신, 아주 많이 노력한 흔적들이 스크린을 꽉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발산하는 매력들이 영화의 군데군데에 흩뿌려져 있었습니다.
프리미엄 코미디의 맛으로 채워진 안성기님과 지우님의 호흡이 아주 멋지게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사랑스럽고 유쾌한 웃음들 사이에 아주 잠깐이지만, 반전도 훌륭히 이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지우님의 사랑스러움이 돋보였고,
그녀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내내 행복했습니다.

지우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스타지우 가족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