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 !!!

조회 수 3118 2002.11.21 01:38:43
이지연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은
수첩의 맨앞에 적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은
가슴에 새기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그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그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더 많은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눈을 크게 뜨고 보고 싶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눈을 감아야 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똑같은 선물을 나누어 갖고 싶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그에게 줄 선물로도 늘 주머니가 가난합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내 생일이 기다려 지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그의 생일이 기다려 집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친구들과 어울려도 즐거울 수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나하고만 있어야 기쁜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질 땐 아쉽지만 돌아서는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은
함께 있는 이 순간에도 아쉬움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우정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느낌표(!)지만
사랑은
곁에 있을수록 확인하고 픈 물음표(?)입니다.





댓글 '6'

바다보물

2002.11.21 07:21:23

지연아 경섭인 좀 어떠니?......어제 오래된 친구랑 좀 다투었단다 물론 바로 화해했지만.....그냥 이 글 읽으니 어제 생각이 나.... 좋은 하루~~~

꿈꾸는요셉

2002.11.21 08:19:36

지연아... 아이가 많이 아프니... 걱정이 되는구나.. 어머니의 힘은 강하다.... 지연이 화이팅

달맞이꽃

2002.11.21 10:54:14

좋은말이구나 우정과 사랑이 이토록 많이 다르네 ~~근데 안보이면 궁굼한건 우정이나 사랑이나 같드라 ...난 지연이가 게시판에 안보이면 궁굼하데 걱정되고이~~~노래좋고 글 좋고 감만에 우리지연이 멋 있게 손 도장 찍누몬 히히히히~~새겨서 들으라우 요거이 사랑에 잔소리랑께 ㅎㅎㅎㅎ경섭이 ,소정이 감기조심 하고 오늘도 행복하야제 그쟈?

코스

2002.11.21 10:59:41

에궁 지연아.. 어찌 게시판에서 보기가 힘들었데니... 어디 아픈거니?? 글과 음악 잘~알 들었다눈.^^*

찔레꽃

2002.11.21 11:23:33

아이가 아픈가보네요...아이도 간호하는 엄마도 힘드시겠네요...빨리 회복되길...

삐노

2002.11.21 18:03:27

언니 이뿐 아기 괜찮도록 기도할께요...늘 생기넘치는 언니 모습이 제일 아름다웠던거 알죠...?...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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