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남의나라 대만까지 날아가서 대만의 내노라~하는 미남미녀는
죄다모인 대만최고의영화제에서 우리 한국의 아름다움을 맘껏 발휘해준
최지우라는 배우에게 홀딱 반했심니다..
이제껏 드라마에서 보여준..헐렁한청바지 티셔츠.모직스커트.두꺼운 외투를 벗고.
우아하게 늘어뜨린 옥빛 벨벳드레스를 입은그녀..
구슬장식 자그마한 핸드백을 갖추고 길게웨이브한 머리.튀지않는 화장과도 잘 어울리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공주의모습 그대로 이더군요...
한가지 더한 저의 상상은 그 작은 핸드백의연출이 아마도 그녀의 습관적인
손동작을 막아주려고 한것은 아닐까.하는것이었답니다.웃을때마다 입을가리는습관 말이에요..
우리팬들이 그러지 말라고 하는 그동작...제생각일까요?
ㅎㅎㅎ
그리고또한가지...
저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봤지만 예민하게보신분들은 어떠셨을지..
시상식에서 인삿말 할때
궂이.영어나 한국어가 아닌
대만어로 하려고 쪽지까지 꺼내어 보이며
여명의 말을 따라 했을까 하는겁니다...
저도 한번 따라 해보려니 자연스럽게 보고 읽는다는건 좀 어렵더군요.하물며 그많은 대만인들앞에서 자연스럽게 하기가 얼마나 떨렸을까요.
그동안 열심히 외웠더라도 저또한 머릿속이 하얘질것 같았습니다.
그럴바엔 차라리
서투르지만 성의를 보여주자...그런 생각 아니었을까 하는겁니다,
한국말로 자연스럽게 말하면
여명이 통역을 해줬을수도 있었을테지만 현지인들이 보기엔
조금 성의없어 보일수도 있었을테니까 말이죠.
우리들도 중국계배우들 와서 서투른 우리말로 힘들게 인사해주면 너무나 귀엽고 이쁘잖아요.
.어제 그모습을 보니 예전 오천련 이라는 여배우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배우도 정말 인삿말도 못해서 우리리포터에게
하나하나 따라하던 모습...
그치만 그모습 을 비난하진 않았듯이 그곳 현지인들도
우리지우양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을거라 생각합니다.또한 그러길 바라구요.우리팬들또한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봐주셨길 바랍니다.
작년에 한국배우론 처음으로 김민,,씨가 금마장에 초대 됐더군요.
입국할때는 거의 팬들모습은 보이질 않았고 기자들만 사진을 찍는 모습이었고.
시상식날엔 엄청스레 소나기가 와서
우산을 들고 드레스를 움켜쥐고 혼자 입장 하더군요..그래도 다른배우들은 남,녀쌍쌍이었는데...
그리고 우리 지우씨가 올해 두번째로 초대된거구요..
그치만 입국할때.시상식 에서의 모습은 엄청난 차이가 있어보입니다.
여명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카펫위를 걷는 그녀의 모습은
당당하지만 여유있고 아름다와 보였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렇게 당당하지만 아름답고 여유있는모습
그리고 겸손한 모습..꼭 잊지 마시길 바래면서.
오늘 대만 에서의 행사 잘 치루셨길 바랍니다..
어제,오늘 힘들었을 그녀의 행보에 수고했다는 말 전하면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지우야~어제는 진짜로 멋지드라
**나..바다는 지우한테 홀 ~딱 반해 부렀다 잉~!!!!*******
니 내한~~테 반했나?
이리 와바라.
딱 걸렸어.
대라~. 뽀뽀해주께
음~ 쪽쪽쪽쪽
니 앞으로도 내한테 반해야된데이~.
음~ 쪽
딱 걸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