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조회 수 3141 2002.11.05 11:28:03
바다보물
안그래야지 하면서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네요
내 감정에 따라서 아이를 키우면 안되는데.....
자꾸 그런 실수를 하게 되네요
혼내고 야단치고 그러다 몇대 때리기도 하고....
다른아이보다 자기 감정 표현이 확실한 아이라 더 조심해야하는데....
가끔은 그런 아이가 부담스러워요
그냥 넘어가도 좋을 것을 대강대강이 없으니......
부쩍 커버린것 같은 아이를 난 아직도 어린아기로만 생각하는 탓일까요?
이러다 우리딸과 사이가 나빠지면 어떡하죠?
아무래도 내가 따라가기에는 아이가 너무 커버린것 같아요
돌아서서 금방 후회하면서도....마음이 더 아프면서도.......
엄마가 되는거 그것도 좋은 엄마가 되는거...정말 힘든 일 같애요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무엇이 옳은것인지도 모르겠고.....
엄마에게 많은 기쁨을 주는 아이인데.....
자격 같은게 있다면 난 엄마로서의 자격이 빵점일거에요
오늘 오면 사과를 해야겠어요
화내서 미안하다고.....







댓글 '6'

코스

2002.11.05 11:37:17

보물이가 딸과 시름을 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구나...엄마두 때론 자기 감정이 섞혀 야단을 치기도 하고 그러잖어..아이의 눈 높이를 맟춘다는게 어려운 일인거 같애... 그래도 사랑이 많은 너와 해진이닌까..이쁘게 사랑하는 모녀가 난 부러버..^^*

태희

2002.11.05 12:31:37

언니.....넘 맘 아프겠다..난 아직 그런 맘을 잘 모르겠지만 잘못했을때 따끔히 혼내는게 또 착한 일했을때 그만큼 많은 칭찬을 해주는게 좋은거래...그래두 가장 좋은건 서로간의 대화이래...언니도 혜진이 말을 잘 들어보구 아이의 입장을 조금만이라도 생각해주는게...ㅎㅎㅎㅎㅎ어렵다...^^언니 넘 심란해 하지말구 좋게 해결 됐음 좋겠다..좋은 하루보내~~^^

맑은 눈물

2002.11.05 12:33:56

바다보물님 오랜만 이네요. 전 결혼을 안해서 '엄마'라는 단어가 제게는 굉장히 커보여요.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생각해요. 바다보물님은 앞으로도 딸과 엄마, 그리고 좋은 친구사이가 될 것 같아요. 힘내세요. 평안하시구요. 샬롬!!!*^^*

달맞이꽃

2002.11.05 16:30:23

보물아 세상에서 자식 농사 만큼 힘든게 없다고 하드라 ,사는 의미. 내가사는 의미,그래서 ,실망은 두배 ,,,어니도 우리딸들은 ,나라고 생각 했거든 ,언제나 함께 무엇인든 ,,후후후~~그런데 세월이 가고 ,머리가 크니까 맘대로 안되드라 ,,누가 그러더라 ..하루 하루 ,정떼는 연습을 한다고 ..이제는 자식은 자식 ,,너무 곁에두고 ,바라만 봐도 자식이 ,부담스러워 하고,세상에 나쁜 엄마는 없다눔 ,후후후.벌써 보물이는 ,딸과에 전쟁이 시작 됐구나 ,,너무 어렵게 생각지말오 ,, 피는 물보다 진하잖아 ,,내가 좋아하는말 ..순리대로 ,자식도 마찬가지 인것 같아 ,,,부대끼면서 그렇게 풀어야해 ..아주 단순해 부모랑 자식은 ㅎㅎㅎㅎ경혐자로써 후후후..

초지일관

2002.11.05 23:54:45

스승님...달려달려~... 나중에야 알겠쬬~ 혜진이도...

drjc

2002.11.06 05:00:53

괜찮을거라는 말...안 믿겠지만...울 해진이는 낼이믄 엄마한테 쪼르르 와서 안길거라구..사랑하는 엄마한테..자기 잘못을 알거라구...걱정 마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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