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쪼금..오랜만이네요..^^

조회 수 3249 2002.10.19 19:28:59
꽃신이

우리 처음 만났던 어색했던 그 표정속에 서로 말놓기가 어려워 망설였지만
음악속에 묻혀 지내온 수많은 나날들이 이젠 돌아갈수 없는 아쉬움됐네
이제는 우리가 서로 떠나가야할 시간 아쉬움을 남긴채 돌아서지만
시간은 우리를 다시 만나게해 주겠지 우리 그때까지 아쉽지만 기다려봐요
어느 차가웁던 겨울날 작은방에 모여 부르던 그 노랜 이젠
기억속에 묻혀진 작은 노래됐지만 우리들 맘엔 영원히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위한 약속일거야
함께했던 시간은 이젠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가야할 길 찾아서 떠나야해요

이제는 우리가 서로 떠나가야할 시간 아쉬움을 남긴채 돌아서지만
시간은 우리를 다시 만나게해 주겠지 우리 그때까지 아쉽지만 기다려봐요
어느 차가웁던 겨울날 작은방에 모여 부르던 그 노랜 이젠
기억속에 묻혀진 작은 노래됐지만 우리들 맘엔 영원히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위한 약속일거야
함께했던 시간은 이젠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가야할 길 찾아서 떠나야해요 * 2



>(//)<>(//)<>(//)<>(//)<>(//)<>(//)<>(//)<>(//)<>(//)<>(//)<>(//)<>(//)<


어제 하루종일 하늘이 까맣더니..오늘은 우리할머니가 그리도 염려하던 비가 오네요..
요 몇일..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슬라이드, 동영상들 보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구 있었떤거같아요..^^
그러느라 흔적남기는것두 잊었구요..
저..게을러진거죠?

오늘은 할머니가 너무너무 목욕이 하구 싶다구 해서... 이추운날 목욕을 시켜드렸어요..
목욕이라고 할수두없는.. 그저 건성건성.. 물만 부어드렸죠..
욕조가 참 작더라구요..
몇년전까지만해도 이 작은 욕조에 할머니랑,나랑..둘이 같이 목욕했었는데..
그땐 할머니손이 너무 아퍼서 울기두 하구..그랬는데..
벌써 이렇게 커버렸네요.. 우리할머닌 벌써 늙어버리셨구요..
살도 하나도없구, 그 작은욕조, 작은물의 흔들림에도 견디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리고..
나올 때도 없는데..왜자꾸만 목욕하구 싶어하시는지..
걱정이 되시나봐요..
어느날 갑자기 죽으면 꼬질꼬질한거 보면서 욕할까봐..그게 그렇게도 걱정이 되신데요..
우리할머니 참 우습죠? 바보같애.. 오버야....
할머니가 그런소리 할때마다 내가 얼마나 화가 나는지도 모르구...

이노래.. 아시는분들 많으시죠?
움..제또래애들은 별루 모르더라구요..^^
"공일오비"를 아는 애들두 드물구요..
우연히..아주 우연히 듣게됐는데.. 일주일내내 흥얼거리네요..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만나기위한... 약속일꺼야..

꽃신이두 이젠 안녕이라고 인사하는거에 익숙해지도록 해야겠네요..
언젠가부터 제마지막인사가 "안녕"이아니라 "사랑합니다.","행복하세요"가 됐거든요..^^
"안녕"이 정말 다시만나기위한 약속이라면..이젠 안녕이라고 인사해야겠어요..

우리가족들..모두 안녕하세요..
안녕..^^




댓글 '5'

토토로

2002.10.19 19:35:07

신아 예전에 내가 무지 좋아하던 노래란다.공일오비 노래 참 잘불렀단다...할머니....오바아니야 넘 깔끔하신것 같다눈 그리고 넌 좋은손녀같애.너와 할머님의 모습이 눈앞에 떠올라 입가에 미소만....고마워 좋은노래랑 좋은모습 보여줘서....

바다보물

2002.10.19 19:59:31

우리 애정이가 공일오비를 알어? 이노랜 우리세대 노랜데.....할머니 목욕하시고 싶어하는거.....그런 할머니 바라보면서 맘아파 하는 애정이.....옷장속에 새옷을 아끼신다던 할머니...세월이 많이 흐르면 그런 할머니가 무척이나 그립겠지.....애정아 사랑해 ...

운영자 현주

2002.10.19 20:06:33

애정아......3년전에 내가 우리 할머니 목욕시켜드리던 그 목욕탕에서 이젠 할머니의 막내손녀로 얼마전에 태어난 동생 목욕을 시키고 있단다.. 인생이란 그런가보다..그치? 언니두 이노래 참 좋아했었단다..이거 졸업할때 들으면 진짜 눈물나지..^^ 애정이 지금처럼 할머니께 잘해드리렴..나도 돌아가시고 나니 더 잘해드릴껄 후회되드라...^^ 주말 잘보내~

이지연

2002.10.19 22:13:14

애정아 할머니한테 잘해드려라.... 정말 있을때 잘하란말이 돌아가시니까 알겠더라... 애정아 밤이깊었다.. 잘자라 안뇽~~~

sunny지우

2002.10.22 14:54:28

신아! 바뻤니? 신이는 정말 효녀인 것 같아, 영동지방 의 수은주가 많이 내려갔다던데.. 춥지? 늘 감기조심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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