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이 글을 쓰냐면요...

조회 수 3153 2002.09.27 20:21:11
유포니
오늘 즐거운 만남을 가졌더랬습니다.

새론 얼굴들이 여러분 오신다길래
설레는 맘으로 청담동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몇 달 전 첨으로 모임에 나갈 때와는
또 다른 두근거림이었지요.

제가 도착했을 때는 첨 뵙는 봄비님, 초지일관님, 여니님, 영진님 벌써 와 계셨어요.

요즈음 울 홈 예쁘게 꾸며주시느라 바쁜 봄비님
낯이 익다 했는데 팬미팅때 제 뒤에 남편분과 같이 앉아계셨던 분이더군요.
그때 참 부러웠었는데...
또 즉석사진기로 얼굴도장도  쾅쾅 찍게 해주시구.

초지일관님 듣던대로 씩씩하시구 빈 반찬접시 채워주는 것까지 챙겨주시는 자상함도...
그리구 추석전 날 갈비세트(?) 보내신 거 고마웠구요. 아깐 정신이 없어서 깜박했어요.

이십대지만 설거지파인 여니님, 밝고 고운 모습이었어요.

맑은눈물님은 먼 직장에서 오시느라 고생정말 많으셨더랬어요.
식사만 잠깐 하시구 가시는데 미안하고 아쉬운 맘에 떠나는 택시에 대고 열심히 손
흔들었는데....
직장에서 잠시 틈내 나 새로 본 식구들, 이 아쉬움을 다음 번엔 꼭 풀었으면 좋겠네요.  

혜경이는 두 번 째 보는데 역시 직장 때문에 먼저 일어서서 오늘도 제대로 말도 못 건넸지만  올리는 글 꼭꼭 챙겨보구 있다구 전하구싶구요

영진님은 끝까지 우리와 자리함께 하셨는데  정신없지 않으셨는지?
항상 스스로 우아~를 부르짖는 님들이 많음에도 우리모임은 왁자지껄, 웃음소리 떠나지 않으니 적응 하느라 시간 좀 걸리겠죠? ^+^

그리고 명옥언니, 정옥언니 이 소녀 오늘 길 잘 못 들게 해 좋은 날 땀 빼게 한 죄 용서하이소.
코스언니! 언니에게 어떤 필 받았었냐굽쇼?  ㅋㅋ 안 가르줘잉~
문형아! 아들땜에 일찍 자리 뜨더니... 후기 올린 거보니 맘 가라앉힌거지?
현주,보물이 항상 기쁨주고 사랑주는 아우들...  오늘도 즐거웠단다.

글도 잘 안 올리구 표현하는데 서투른 저이지만 이 자리를 빌어 항상 제가 표현하는 것보다
몇 배는 더 우리식구들 사랑하는 거 알아줬음하구요.  
멀리에 있어 얼굴 못 뵈는 분들도 글로써 아름다운 만남 계속되기 바랄께요



댓글 '11'

온유

2002.09.27 21:10:41

유포니님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다음에 다같이 만날때가 꼭 있겠죠 그때 저하구도 서로 아는척 해주기에요...게시판에서두 더 자주 뵐께요....

코스

2002.09.27 21:18:22

우리 언제나 함께 만나면서 느끼는게 같은거 같애...같은 감정으로 만난 사람들이라..서로가 서로에게 섞여 사랑의 만남을 갖길 바래...추억을 더듬는 그런 사랑이 아닌 유포니 말처럼 아름다운 만남 속에 지우씨 사랑이 함께 나누자눈...모두들 만나서 반가웠어...^_^

김문형

2002.09.27 21:40:36

언니. 저도 언니들과 만남 항상 소중히 생각해요. 혹시 우리 가족들은 전생에 자매였나? 언니 사랑해요.~~~

아린맘

2002.09.27 22:05:35

유포니 언니 오랜만이네요 서투른글이라니요...언니맘이 그대로 느껴지는걸요..게시판에서 자주뵈요

초지일관

2002.09.27 23:42:26

저도 반가웠습니다..아실런지~

운영자 현주

2002.09.28 00:30:04

나랑 보물언냐가 아무리 우아~ 교양 부르짖어두... 유포니 언니를 따라갈수 없다눈.도저히..흑흑.. 어찌나~~ 여리여리한지..부러버라~~ 언니 잘 들어가셨져?

바다보물

2002.09.28 07:35:48

유포니언니 나이 속이는건 아니죠? 어쩜 그리도 날씬한지....거기다 성격은 얼마나 좋은지....언니 부러워요

이영진

2002.09.28 07:40:44

적응하느라 조금... 유포니님 만나서 너무 좋았답니다, 앞으로 또 뵐 수 있었음 좋겠어요, 오늘 좋은 하루 되세요

달맞이꽃

2002.09.28 09:16:01

ㅋㅋㅋㅋㅋ유포나 이글을 왜 쓰는지 나는 안다눔 거시기 ,뒷모습이 이쁜누가 협박하는 바램에 ㅋㅋㅋㅋ유포나 글발 좋은데 후후후~`나도 협박 들어간다 ..오늘부테 수면 위는 유포니가 책임지라우 ㅎㅎㅎㅎ요 밑은 내가책임질께 ㅎㅎㅎ

맑은 눈물

2002.09.28 09:38:00

유포니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저도 많이 설레었어요. 소풍가는 아이처럼 말이예요.택시 타고 오면서 많이 아쉬웠는데, 밝은 분위기 기분 좋은 만남이었기에 오후에는 기분 좋게 일할 수 있었답니다. 다음에 또 뵈요. 샬롬!!!*^^*

채송화

2002.09.28 10:20:59

나 이제 유포니 좋아질것같다..ㅎㅎㅎ넘 착하고 늘씬하고 ...괜찮지? 자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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