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할일 하나~!
오늘이 애정이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지 1년되는날이랍니다..
일년전 오늘..단정하게(?)교복차려입고 이회사에 왔거든요..
그땐 참 더웠던거같은데.. 떨려서 그랬나.. 하여튼..오늘..날씨 쥑이네요~^^;
모두들 바램대로 1년을 굳건히 버텼습니다~!
이제..그만둬두..퇴직금(?)두 나오구..아싸~~ㅋㅋ
축하해주세요..
축하할일 두울~!
이건..축하할일인지..잘은 몰르겠다만...
저희 조카들중에 한번두 본적이 없는애기가 하나 있거든요..
벌써 7살이라눈데..어쩌다가 이렇게 무정한 고모가 됐눈지..^^
군데 그 꼬맹이가 어제 집에 왔었어여..
어린게 어찌나 영악한지.. 7살밖에 안됀애가 꿈이 피아니스트라구.. 인생목표를 세웠떠라구요~!
참..예뿌구나..생각했져..
이게 무슨 축하할일이냐구요?
글쎄 그 영악한(?)꼬맹이 이름이 지우래요..
신.지.우..^^;
몬생겼으면..오빠한테 이름바꾸라두 난리 쳤을텐데.. 이름때문인지..이뿌장하네요..^^
언니들이 항상 "우리지우.."라구 할때마다 부러웠거든요..
나두 쪼금더 어른이면..지우언니한테 우리 지우라구 할텐데..하면서요..
근데..이제 열씨미 불러야지~
지우야~! 기대해라~! 이 고모가 이뿌게 키워주마~!
우리 지우.. 수원에 산다눈데.. 보물언니가 좀 맡아서 교육좀 시켜주실래요??
지우언니처럼..예쁘게, 바르게 살도록..ㅋㅋㅋ
축하할일 세엣~!
오늘두..무사히..아침에 눈을떳네요..^^;
자기자신이 살아있음에.. 매일매일 축하하세요..
이건 우리 모두가 축하받아야 할 일이네요..
모두들..축하해요..
건강히 살아있는걸..^^
모두들..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