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지우팬 문안인사 드리옵니다.
너무 그리웠던 스타지우??? 더 애절 하던걸요?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이렇게 글도 한번 못올렸지 뭡니까.
가끔 눈팅만 했답니다.
여전히 가을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글들 눈에 익은 언니들 동생들 소식도
반갑구요.
고향이 서울인 저는 왠지 여기가 고향인듯 너무 반갑네요.
추석들도 잘 보내셨겠지요? 저도 잘 먹고 잘 놀고 일도 열심히 했습니다.
(수해입은 분들에겐 추석잘 지냈다는 말이 왠지 사치인것 같아 죄송하네요)
그래서 다른해 보다는 검소하게 지냈지요. 아마 스타지우 가족분들도 마찬가지 일거예요.
이번 추석동안 여러영화들을 해주던데요, 왜 지우나오는 영화는 한편도 안해주는지
아쉽더라고요.
어제 "엽기적인 그녀""가을의 전설" 다시봐도 재미있고 감동적이던걸요.
영화는 한살 한살 먹어갈때마다 똑같은 영화도 새롭게 다가오는 것 같더라고요.
자신의 입장과 감성 상황 여러가지면에서 틀려지는걸 느끼겠더라고요.
특히 가을의 전설은 처음볼때는 그저 그렇다는 느낌 이였는데, 어제 볼때는 너무나 감동적
이였어요.(저만 그런가요?)
정말 아쉬운 9월이 얼마 안남았어요. 10월은 날씨도 좋고 하늘도 아름답고 단풍도 이쁘고,
정말 뜻깊은 한달 보내야 겠다는 계획도 세워보면서 다음에 뵐께요.
지우도 영화 끝나고 뜻깊은 한달 보냈으면 하고요, 가장 이쁜 시절이니까, 이쁜 추억 남기길
바라며, 지우의 사이비 팬(열렬팬은 아닌듯 싶음. 이렇게 심심할때마다 들어오더래도 이쁘게
봐주길 바라며)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