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어제는 울아들의 생일이었어요
그래서 간만에 절에가서
제가요... 생일불공을 드렸담니다
물론 전 나이롱불자지만...
울엄마는 대단한 불자인관계로...

울엄마 자식 생일에 부모가 되가지고
어찌 불공을 안드리냐고 하도 구박을 하셔서..
그래 많지도 않은 자식인데
하루라도 울아들을 위해 기도하자는 굳은맘을 갖고
새벽에 절로 향했담니다

첨에는 잘몰랐는데 스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난 정말 울아들을 위해 한것이 넘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일까요?... 기도를 하면서 간절한맘이 자꾸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첨으로 108배를 했담니다
불경도 1시간 넘게 읽고요
저 태어나서 첨이었어요

자식이 뭔지...
오늘은 그러면서 울아이들에게
난 어떤엄마인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매일잔소리하고.,  말안들으면 마구 화내는 ...

하지만 이젠 달라진 엄마이고 싶어요
소리지르기전에 한번더 생각하는...
지식보다는 지혜와 현명함을 가르칠수 있는 ...
그런 지혜로운 엄마이고 싶네요

울스타 아줌마들은 모두 현명하게 아이들에게 대하시죠?
혹 좋은 자식사랑 방법이 있거나...
같이 공유하고픈 육아법이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기다릴께요...

벌써 저녁이면 찬바람이 부네요
정말 이젠 가을인가봐요...






댓글 '5'

유포니

2002.08.21 21:00:14

지연아, 애구, 난 부끌... 금방 애 한테 소리지르고 왔는데...외출하고 돌아와보니 방학숙제, 학원시험이 코 앞인데 만화책만 빌려다 놀고있더라. 네 글 먼저 읽었다면 좋았을걸...지연인 그래도 좋은 엄마인걸...

코스

2002.08.21 22:56:16

엄마 노릇하느라고 힘들었지...ㅋㅋ 아이를 남들에게 비교하지않고,제아이를 오늘을 어제와 비교하지 않는 마음을 부모는 가져야 한다는 말을 항상 잊지 않을려고 노력해왔는데...잘 지키지 못한거 같애...힘이들더라...ㅋㅋㅋ피곤한 몸이 빨리 풀리길 바래...^_^

바다보물

2002.08.21 23:07:36

지연나 얼릉 몸 추스리고 일어나거라.....자식이 뭔지... 정말로 뭔지....글고 너 존경혀~~

발라드

2002.08.22 11:24:50

지연아.. 잘 지내지? 근데 몸살나지 않았니? 너무 무리하지 마라...애들때문에 제대로 아플 수도 없더라. 정말 보물이 말처럼 자식이 뭔지... 지연아, 힘내라!!

박혜경

2002.08.22 12:53:32

나두 아이 야단칠때 얼마나 발끈 화내는지...내 감정 추스리기가 너무 힘들더라구 그래서 아침,저녁으로 아이잘때 머리에 손얹고 혼자 작은소리로 기도해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예의바르고 어른께 순종하는 아이되게 해달라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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