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의 거리 말인가 대부도와 제부도 사이 그 거리 만큼이면 되지 않겠나 손 뻗으면 닿을 듯, 그러나 닿지는 않고, 눈에 삼삼한, 사랑하는 사람과의 깊이 말인가 제부도와 대부도 사이 가득 채운 바다의 깊이 만큼이면 되지 않겠나 그리움 만조로 가득 출렁거리는, 간조뒤에 오는 상봉의 길 개화처럼 열리는, -이재무(1958~) '제부도' 중 Don Gibson-Sea Of Heartbreak
2002.08.07 21:5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