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소곡 (小曲)

조회 수 3197 2002.07.17 22:16:52
sunny지우
          
         현주님 글을 읽고 ....


        이별  小曲

        헤어지는 연습 없이
        사랑했는데

        너와 내가
        목메어
        돌아서는 길목

        돌층계에 깔리는
        연연한 노을빛 그림자

        쓸쓸히 손 흔들며
        裸木처럼
        시린가슴

        용서하는 마음
        사랑하는 정
        가득 풀어 헤치고

        서러운 눈빛으로
        마주치다가

        順命의 나무 되어
        손을 모은다
        이별은
        기도의 출발

        헤어져도
        갈림없는 두 마음
        빛

        말간 하늘 폭에
        하나의
        돛을 단다.
                                                                               (이 해인님)


        만남의  돛을 답니다.  기다림의 돛을 답니다. 희망의  돛을 답니다.
  
        음악은 이 승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댓글 '6'

김문형

2002.07.17 22:18:13

언니. 왜 이렇게 서글프지. 난 슬픈거 싫은데 정말루....

운영2 현주

2002.07.17 22:49:35

저 이노래 참 좋아하는 노래인데..오랫만에 듣네요..^^ 이별의 돛을 달기전까지 우리 맘껏 사랑하며 지내요...^^ 문형언니도 슬퍼마세요..기뻐해야 맞아요....우린 또 다시 어느때처럼 사랑하며 지낼거니까요..그쵸?

sunny지우

2002.07.18 07:08:20

비록 노래말은 이별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리듬 만큼이나 만남의 희망을 기대한다. 현주말처럼 기뻐하자 문형아...사랑하며 지낼거야....

바다보물

2002.07.18 07:25:20

노래 좋고 음악 좋고......아마 울게시판 며칠간의 그일로 더 가까워졌네요 올라와 있는 글들에서 느끼겠네요 언니 휴일 잘 보내셨어요?

이정옥

2002.07.18 09:26:54

써니지우님 이별은 싫다눔 ,,사랑하며 지내요 ,,지우얘기 나누며 님들 살아가는 이야기 들으며 ...좋은 하루들 되세요~~

앨리럽지우

2002.07.18 13:50:08

하곡.. 슬퍼질라구 해요.. 써니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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