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커다란 욕심..

조회 수 3113 2002.06.24 18:43:13
아린
사람의 힘은 정말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월드컵4강.....이것이 갖는 의미는 무척 크죠..
아주 탁월한 선수 한두명이 아닌 모든선수들이 함께 뭉친 커다란힘
그들이 힘든 훈련을 받는 그시간들에 우리들이 함께 힘을 주지 못했던것이
참 미안해지네요...너무 무관심이었던거 같아서요
어쩜 눈앞에만 보이는 성적들에 질책을 한건 아닌가..부끄러워 지기도 하고요
잊지말아야겠죠...지금 우리의 마음을...............


오늘은 지우가 너무 보고싶은 날이네요
그냥 괜히 보고싶어요...
지우는 동생같고 가족같은 느낌을 많이 주죠.....
근데 만약 동생이었다면..이렇게 보고싶은날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할텐데....커피를 같이 마시며...이런저런 얘기를 나눌텐데...
아님 언니하고 부르는 지우의 목소리라도 들을텐데..........근데 그럴수 없죠..
그래 맞아..지우는 연예인이구나......문득 그런생각이 드네요
그럴때면 지우와 나 사이의 많은 거리감을 느껴 괜히 서운한 생각도 들어요..(저 너무 억지죠??)
예전에 하얀사랑이가 올린글처럼...지우와 나사이의 일정한 거리
그거리를 지켜줘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자꾸만 더 가까워 지고 싶은 제맘을 느낍니다
너무 이뻐서 그렇겠죠? 울지우가..헤헤
자꾸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우를 알아갈수록....팬미팅에서의 사랑스런 지우모습을 볼수록
점점 욕심이 커가는것 같아요

그냥 지금은 막연한 욕심하나를 오래도록 키우고 싶은맘입니다
나중에 내가 마흔이 지나 쉬흔을 바라볼때...
지우도 나와 같은 세월의 흔적을 가졌을때...
지금의 이런맘을 고스란히 간직해서
차한잔을 마시며 함께 얘기 나눌수 있기를.....
지우의 스물여덟살의 생일파티얘기를........커플노래를 부르던 깜찍한 모습을 회상하며
함께 인생의 얘기를 나눠볼수 있기를 말이죠
제욕심이 너무 큰걸까요???

댓글 '6'

프리티 지우

2002.06.24 20:09:27

저두 울 지우언니가..정말 친언니였음..한다는 생각을합니다..너무나 보고싶네요..저두...ㅠ.ㅠ

sunny지우

2002.06.24 20:14:34

아마 비가와서 그런 것 같아요. 우울한 정서가 지우를 그리워하게 만드나 봅니다. 그녀의 귀여운 모습이...

정아^^

2002.06.24 21:51:38

저두여~~ 지우언니가~ 정아야~ 하며 정아를 좀 위로해줬음 좋겠어여... 지우언니 대신 주영언니가 위로해주세여~~~ ㅋㅋㅋ 좋은밤되세여^^

※꽃신이※

2002.06.24 22:46:02

큰욕심이죠.. 하지만 한번쯤..누구나 꾸고싶은 꿈일꺼예요.. 저두그렇구요.. 근데..이렇게 누군갈 그리워할수있는거두.. 얼마나 큰행복인지.. 요즘은 알꺼같네요.

토토로

2002.06.24 22:54:21

아린님이 너무 지우씨를 사랑해서 일겁니다.아마 지우씨도 그마음 알걸요.^*^

앨리럽지우

2002.06.25 00:14:21

아린언니~ 저둥 그러구 싶어요^^ 나이 들어서도 함께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사이^^ 팬이면서 인생의 친구일 수 있는 관계.. 넘 환상적인 관계예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012 [re] 우울한 분에게...혹시라도. [3] 현주 2001-10-02 3121
4011 나의 팬들은 다 오세요. [3] 아름 2001-10-09 3121
4010 유리.. [1] 평생지우유리 2001-10-15 3121
4009 흐미.... [2] 지우 ♡ 2001-10-17 3121
4008 오늘 넘 추웠어요 [4] 김구희 2001-10-22 3121
4007 [re] 사연있는 선주언냐와 드래곤님을 위한.. [5] 운2 2001-10-23 3121
4006 지우뿐야님사진어케그렇게해요 [1] 연쑤 2001-10-31 3121
4005 울학겨 부산아가쒸~~ [2] 차차 2001-10-31 3121
4004 현주의 첫번째 작품(?) 입니다..(역시..냉정한 평가를...^^) [33] 현주 2001-11-13 3121
4003 청순한 지우언니 사진(펌) [2] 지우그림자 2001-11-17 3121
4002 http://cafe9.daum.net/_c21_/home?grpid=nWZ 빨리 가봐요. [3] 미애 2001-11-21 3121
4001 1월을 기다리며.... [5] 정하 2001-11-28 3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