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조회 수 3130 2002.06.10 09:52:02
바다보물
어제 정체불명의 손님이 누구신지 궁금해서 다시 올립니다
전 저와 제아이들까지 신청을 해서 모두 세개의 좌석을 배정 받았답니다
근데 울 아들이 우는 바람에 제가 안고 있어 조금의 여유가 있었어요
마음 착한 코스모스언니 늦게 오셔 자리가 없어 계단에 앉아있던 두아이의 엄마에게
올라와 앉으라고 하시더군요
어디서 오셨냐고 물어도 아무 말도 없더니 지나가다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제옆에 계시면서 환호도 하지않고 별 호응 없이 앉아 계시더군요
아이가 칭얼거리니 무지 짜증을 부리시더군요
그런데 지나가다 들어오신 분치고는 아이 우유며 과자 음료수 참으로 많은걸 준비 하셨더군요
끝나갈 무렵 그분의 아이가 엄마 누구누구 언제 나와?
이 무슨 소리?
그럼 지우를 보러 온게 아니란 말?
제 앞에 세분도 정체불명이라고 하시던데
우리 가족들 넘 착해서 그분들께 자리도 양보하고
아흐~~~
암튼 우리지우 보고 가셨으니 지우가 얼마나 착하고 이쁜줄 아셨겠죠?
지우 생일 축하하러 오신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진~~~짜~~~로

댓글 '7'

마눌

2002.06.10 10:24:37

바다보물님~ 어제 첨 만났는데도 어색하지 않고 넘 반가웠어요.아이들도 귀엽고 깜찍. 근데 보물님도 느끼셨구나.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들어 온거. 어쨌거나 지우,식구들 만나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그쵸~~

캔디

2002.06.10 10:27:08

그런 일도 있군요? 하기야 사람 많이 모이는곳에는 별일이 다 있긴 다 있더라고요.그런 사람들 올줄 알았으면 차라리 나나 갔다 올걸 그랬군요(강성범 버전)

바다보물

2002.06.10 10:29:45

마눌님 캔디님 저요 그아이가 내무릎에 누워 우유를 먹었는데 가만히 있었다는거 아닙니까 나 넘 착하져?(속 아파 미티는 중)

혹시

2002.06.10 11:43:08

혹시 그분 시*에 글 올리신분 아닐까요? 꽃까지들고 진심으로 축하하러오신 그분팬들이 있는가하면 거기에 글 남기신분같은 그런분도 계시더군요... 남의 잔치에 몰기대하고 온건지....참 씁쓸하더군요

문정아

2002.06.10 13:49:09

바다보물님, 어제 인사 나눠서 반가웠어요....그런 분들도 간혹 계시짆아요. 그래두 지우언니 사랑해서 온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 3차도 가셨어요? 에구~ 쩝쩝 부러워영~ ^^*

김문형

2002.06.10 20:01:38

문희야. 건강해친다. 넘 신경쓰지마라. 신경쓸 가치가 없잖아.

하얀사랑

2002.06.11 00:44:36

언니~웃긴다,, 언니 말 듣구 내가 올마나 웃었는지~아줌마들 둉말 대단해~그렇게 할 시간에 다른 일을 ㅋㅋㅋ언니 오타로 넘 무리하는 고 아니에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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