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조회 수 3320 2002.06.02 23:42:34
세실
저 요즘 게시판을 위하여 무지 노력합니다.
허접하지만 읽어주시고 특히 해진맘은 꼭 메모달아주기~~

지금 울 아파트 베란다에 나가면 굉장하답니다.
사이키조명, 불꽃놀이, 젊음의 함성이 울 집을 마구 흔드네요.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지금 부산 인터내셔널 록 페스티벌이 한창입니다.
금요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어제부터 오늘, 내일까지랍니다.
인터내셔널이니 중국, 일본, 오스트리아, 독일 여러나라에서 왔던데 록에 문외한인 저로선 아는이름이 국내가수중에도 몇몇사람밖엔..

어젠 할머니 병간호하러 집을 비워서 못갔죠.
제가 아는 가수로는 시나위, 이현우밴드가 보이던데..

오늘은.. 크라잉넛은 제가 가기전에 공연을 마쳤나보고...
해수욕장에서 조깅 한바퀴하고 무대 가까이가니 윤도현밴드가 나오더군요.
잠깐 구경하다가 들어왔습니다.
젊음이 부러웠고 리듬에 맞춰 손을 흔들고 몸을 흔드는 이들이 몹시도 부럽더군요.
그들의 솔직함이 ... 체화된 리듬감이....
난 아직도 <보여지는 나>를 너무 의식하나봅니다.

사실 전 윤도현은 이름밖에 모르거든요.
록가수는 예전 신성우처럼 머리길고 강산에 처럼 삐쩍 말랐으리라 생각했는데 윤도현의 외모는 그야말로 FM스타일? 그래도 정열만은 대단했습니다.
무대위의 밴드도 대단했지만 무대아래의 객석이 더 굉장하더군요.

내일은  출연팀중에서 내가 그래도 노래를 아는 팀이 한 팀 나오네요.
아는 정도가 아니라 어느 날 우연히 그 들의 노래들 듣고  감동마저 느낀..
봄, 여름, 가을, 겨울입니다.
Bravo My Life 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기쁨에 내일이 무척 기다려지네요.

우리 다같이 Bravo My Life !!!
               
               내 사랑을 위하여 건배!!!!



-Bravo My Life (Sung by 봄 여름 가을 겨울)-

해 저문 어느 오후, 집으로 향한 걸음 뒤에
서툴게 살아왔던 후회로 가득한 지난 날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리 나쁜 것만도 아니었어

석양도 없는 저녁, 내일 하루도 흐리겠지
힘든 일도 있지 드넓은 세상 살다보면
하지만 앞으로 나가 내가 가는 것이 길이다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지금껏 달려온 너의 용기를 위해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찬란한 우리의 미래를 위해*


내일은 더 낫겠지, 그런 작은 희망 하나로
사랑할 수 있다면, 힘든 1년도 버틸 거야
일어나 앞으로 나가 니가 가는 것이 길이다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지금껏 살아온 너의 용기를 위해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찬란한 우리의 미래를 위해*


고개들어 하늘을 봐 창공을 가르는 새들
너의 어깨에 잠자고 있는 아름다운 날개를 펼쳐라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지금껏 달려온 너의 용기를 위해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찬란한 우리의 미래를 위해*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지금껏 달려온 너의 용기를 위해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찬란한 우리의 미래를 위해
***나의 인생아 지금껏 달려온 너의 용기를 위해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찬란한 우리의 미래를 위해

Bravo!!


댓글 '13'

이지연

2002.06.03 00:00:21

세실님 참 부럽네요... 저 노래 굉장히 좋아해요... 지금은 비록 아줌마지만 저 대학때 교내 가요제도 나갔담니다...꿈많을때지만 .... 저 지금도 콘써트는 잘가요 *^^* 노래속에는 작은 인생이 있거든요.. 밤이 깊었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살 구

2002.06.03 00:25:03

세실님 부산에 사시는군여. 저도 부산인데.. 페스티발한다는건 알아도 구경은 생각을 못해요. 집이 남포동이라 좀 먼것도 있지만 제가 락 은 별로라.. 여름에 광안리해수욕장에서도 행사 많이 하잖아요.그때 구경하러 자주간답니다. 정말 그때가서 보면 젊음이 좋다는걸 느끼죠.부럽기도 하구.전 그냥 구경만 하죠.암튼 님 반갑네요..다대포에 친구가 살거든요..좋은 꿈 꾸세요.

김문형

2002.06.03 00:36:13

세실님. 좋은 곳에 사시는군요. 전 윤도현 밴드를 좋아해요. 항상 파워있는 모습과 가창력 넘 멋있죠. 기회가 주어지면 콘서트도 보고싶구요. 노래 감사해요.

변은희

2002.06.03 00:50:48

저도 부산에 삽니다... 저는 잠깐 언니집에 있습니다... 6월 6일이면 부산에서의 생활이 1년입니다... 저는 몇달 후면 집으로 갑니다... 저의 집은 경상남도 거창입니다... 저는 모든 장르의 음악을 좋아합니다... 다 좋아하려고 어렸을 때부터 마음을 열었었습니다... 모든 분야를 조금씩 다 좋아합니다... 공연들도 많이 봅니다... 락도 좋아합니다... 요즈음에는 재즈를 사랑하는 연습을 합니다... 얼마전에 프랑스에서 온 재즈팀의 공연을 보았었는데, 거의 오신분들이 중년의 멋쟁이들이었습니다... 저처럼 젊은 사람들은 많이 없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인생을 더 즐기고 만끽하며 살아야겠다는 욕심이 솟구쳤습니다... 저는 요즈음 축구를 보는것에 저의 정열을 쏟고 있습니다...

앨리럽지우

2002.06.03 01:06:14

세실언니.. 우와 넘 멋진 곳에서 살구 계시네여~ 부러버라~ 글구..저두 세살언니와 함께 브라보!! 지우언니와 팬미팅을 위해 브라보!!

변은희

2002.06.03 01:10:50

세실님은 저의 느낌으로 참으로 고운 분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느낌이 그렇습니다... 팬미팅 때 뵐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괜히 오늘은 글들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이 되면.... 낯간지러운 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적는 것을 멈추고 싶지 않은 밤입니다... 저는 세실님을 플래닛에서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여기서만 실명을 씁니다... 세실님께 그냥 인사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두 개의 이름이 더 있습니다... 오늘은 하나만 세실님께 가르쳐 드립니다... 저는 코코 샤넬이기도 합니다...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요즈음에는 글을 남기지 않습니다... 세실님...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운영1 아린

2002.06.03 01:26:17

변은희님이 코코샤넬님이 아닐까 싶었는데 맞았군요...저도 반갑습니다

변은희

2002.06.03 03:47:30

아린님... 늘... 고마워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제가 글은 잘 적지는 않지만 항상 우리 운영자님들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참 아린님... 팬미팅 때 제이님도 오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아셨는지도... 아이디가 다르면 잘 모를 줄 알았습니다... 갑자기 나머지 이름도 속시원히 고백하고 싶어졌습니다... 또 한 곳에서의 저의 이름은 매료입니다... 세 집을 통해 저는 많은 사랑과 행복을 느끼고 배우며 살고 있습니다... 마음이 가는대로... 지금 좋아지고 사랑하고픈 사람들... 지금까지 사랑해 온 사람들... 모두를 다 아끼고 사랑하며 제 마음을 주면서... 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아린님... 서울에서 뵙겠습니다.그 때 제가 도울 일이 있으면 합니다.

바다보물

2002.06.03 07:21:41

세실언니 야밤에 오리고 나가셨군요 저도 윤도현밴드랑 봄여름가을겨울 좋아해요 (ㅋㅋㅋ언니 고마워요 내 부탁 들어줘서) 언니 학교 방학하면 꼭 서울 놀러오세요 아셨죠?

명이

2002.06.03 08:07:39

윤도현 밴드 저도 좋아합니다~!! 지금은 노래나 무언가에 열정적이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늘 열정적이고 늘 젊죠~!! 그리고... 세실님 진짜 좋은곳에서 살고 계시군요... 마음이 답답할땐... 해운대나 광안리 같은 탁 트인 바닷가에 바로 뛰어 가실수도 있잖아요... ^^;; 오늘 좋은 하루 되세요~!! 노래 잘들었습니다.. 참좋네요~!

세실

2002.06.03 08:55:51

은희님 , 저 코코샤넬님 알아요, 아뒤 바꿨잖아요. ㅎㅎㅎ 궁금했었거든요. 요즘 안보여서~~ 언니집이 어디신지? 96번, 2번, 11번 타면 다대포해수욕장 올수있고 ..더욱 좋은건 야외공연이라 무료라는거죠.ㅋㅋㅋ 은희님 오늘 시간되심 오세요. 5시부터 시작인데 메인공연은 7시경부터인것같아요. 그 날의 하이라이트 즉 우리가 보고픈 가수들은 대개 8시경에 나오더군요. 놀러오세요. 그리고 저 전혀 고운 분 아니랍니다. 중년의 살 때문에 고민이 많아 조깅을 좀 하려하나 조깅 후의 한잔의 맥주가 자꾸 체중을 불게해서 고민이랍니다. 맞는 옷이 없다눈..ㅠ.ㅠ

변은희

2002.06.03 15:10:38

지금 3시 5분입니다.세실님의 마음 잘 받았습니다. 저는 조금 후부터 축구를 봐야하기 때문에 갈 수가 없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탈리아의 경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해운대구에 삽니다. 세실님... 행복한 날들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페드라

2002.06.03 19:56:16

세실님, 제가 좋아하는 가수는 임재범과 안치환. 강신에랍니다. 이들이 부른 노래는 대체로 다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임재범의 '너를 위해''사랑보다 깊은 상처' 안치환의'내가 만일''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강산에의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들 처럼''넌 할수 있어'등은 너무너무 좋아해서 거의 매일 듣는답니다. 제가 게시판에 올릴줄만 알면 매일 매일 한곡씩 올려 드릴텐데 사실 글밖에 올릴줄 모르는 컴맹이라 컴박사 아들한테 배워서 조만간 시도 해보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지우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거든요. 세실님이 가능하시다면 강산에의 '넌 할수있어'를 지우에게 꼭 들려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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