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에게 사랑의 그물을 던지고 싶어라

조회 수 3289 2002.05.31 01:25:08
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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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의 나무에는 사랑의 열매가 열리고
<<   오해의 잡초에는 증오의 가시가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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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는 내면적인 안목에 의존해서
<<   대상을 바라볼 때 숙성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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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해는 외면적인 안목에 의존해서
<<   대상을 바라볼 때 발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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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을
<<   외형적 안목에 의존해서 바라보는 성향이 짙을수록
<<   오해의 소지도 많아진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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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치게 외형적 안목을 중시하게 되면
<<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의
<<   내면적 가치를 소홀히 하게 된다.
<<  
<<   진정한 사랑은 마음 속에 있는 것이지
<<   마음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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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어떤 결함도
<<   내면적 안목에 의존해서 바라보면
<<   아름답게 해설될 수 있는 것이다.
<<  
<<   걸레의 경우를 생각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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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형적 안목에 의존해서 바라보면
<<   비천하기 그지없지만
<<   내면적 안목에 의존해서
<<   바라보면 숭고하기 그지없다.
<<  
<<   걸레는 다른 사물에 묻어 있는
<<   더러움을 닦아내기 위해
<<   자신의 살을 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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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란 그대 자신이 걸레가 되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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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中...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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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지우씨!

댓글 '1'

바다보물

2002.05.31 09:51:15

혜경님 이 아침 좋은 글 읽게해주셔서 감사해요 저요 요며칠 이해하느냐 마느냐로 고민했는데......내가 이해할일이 아니라 어쩌면 오해하고 있었던건 아닌가해요 울 가족들 글보면서 제가 참 속 좁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혜경님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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