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를 사랑하는 팬들의 모습(갠글)

조회 수 3168 2002.05.15 11:26:25
정바다























 


비가 옵니다...참 보기좋게 옵니다.
어제는 잠깐 오다  말겠지.....했는데.
밤을새우고 아침까지 .
쉼없이 내렸었나 봅니다.
어제 .후기를  지금에야 읽어봤습니다.

다들.설레임과 즐거움과.기쁨으로 가득하신 글들
잘 보고 저또한 같이 느꼈습니다.

응원하러 온 팬들 따뜻하게 대해준.지우씨 마음도 고맙고.
번거롭게 할까봐 뒤로 물러서 양보하고
기다리신 여러님들 마음도 또한 이쁘고 아름다웠습니다.

정말 스타를 사랑하는 진정한 팬의 모습이 무엇일까
참 많이 생각 하게 하는 요즈음 인데요,,
글쎄 저의 입장은 ,우리 스타지우님들 모습하고 같은 모습입니다.

첫번째팬은 무작정 좋아서 그사람의관한 모든것을 소유하고 싶어하고 질투하죠.
두번째팬은 안티는아니면서도 그의관한 모든것을 분석하고 따져보고.불만을 털어놓고..
세번째는 적극적으로 그의행적을 찾아다닙니다.드라마.광고.영화촬영지.그리고 사생활까지.
네번째는 저처럼 그저,묵묵히 대중매체에서 쏟아놓는 소식에 의존하죠.
좋은기사. 나쁜기사모두....
  하지만  스캔들이어도 자주만 볼수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왜냐면 연예인도 사람인데..사생활이 있는거구.대중들은 그런 사생활을 궁금해 하니까
꺼리를 찾는 기자들은 열심히뛰어다닐테고 티끌만한 꺼리도 자고나면 신문전면에 채워질테니까요.
그러나.저도 청소년을지나고 20대의청춘을 지나 결혼 후 30대를 맞이하고 아이엄마가 되고 보니.
그러한 열애기사....우습게 보게 되었습니다..
저게 진짠가? .단둘이 차한잔 해두.열애루 나오니까 ,특히 열애기사는 .
특별한 특종 기사가 없는때엔
정말 심하게 써대더군요, 아마두 판매부수에 관계되는거라 더 그렇지 않나 추측해 봅니다.
또 악성 루머성 기사를 접하면 ,혹시 기자에게 실수한거 있나 ?"
하지만 기사한줄 한줄에 지켜보는 팬들은 울고,웃고..
기자들의 펜끝에 춤추는 느낌이 들어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저는지우,용준모두 사랑하는  골수팬입니다.

지우씨를 관심있게 지켜본건..신귀공자때부터 였어요..예전드라마는
오래전 신인때 아침드라마에서 까만 안경끼고 간호사로 나온적이있었어요.
그때 모습이
기억에 있는데 그땐 이름도 몰랐을때였죠..그리고,
여명의눈동자의정신대 처녀,,바다에몸을던졌던...
그리고 첫사랑의석희,그땐 컷트머리 참 잘어울렸고,
너무 앳되보여서 기자역은 잘안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던것같아요.
그리고 제대로 보기시작한드라마가.신귀공자였어요.
너무공주같은모습이 잘 어울렸고 김승우씨와도 부조화의 조화라고 할까?
아무튼 이쁜 드라마 였어요.그리고 아름다운날들,,

사실 그때 타방송에서 호텔리어를 할때였는데.전 그때 왔다갔다 보느라 무척 분주했었죠
하지만 드라마가 진행될수록,,아름다운날들에 더 집중하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지우씨의연기에 대해 참 좋은 평가를 했었구.
이제는 그녀가 선택하는 드라마에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던때에 겨울연가를 만나게 되었죠.

일단 ,저는 두사람이 주인공이라는사실에 너무 흥분했고 기대 했고 .
첫회하는날,,영화보고울었던 우리딸과함께 신나하면서 봤습니다.
그리고 재방송하는날은 울신랑불러다 같이보고..2회부턴 아이들 일찍재우고
저 혼자 봤습니다..그냥 혼자만 보고 싶었습니다.다른식구들은 재방송 보라구 했습니다.
그리고 혼자 울고,웃고 ,,

드라마끝나고..저의반응은...두사람의 열애설이나기를 기다렸습니다.
왜냐면 왠지 느낌이 있었습니다.사랑의작은씨앗 하나가 툭 ,던져진 느낌......
사람들은 첫눈에 반한다고들 하지만 ,
전 그런 사랑 별로 입니다.

상대방의 관한 작은관심에서 사랑은 싹튼다고 믿으니까..
"지금 뭐하고 있을까? 밥은 먹었나?..전화해볼까?".오늘 할일도 없는데 만날까?....
사랑은 그렇게 시작 되더 라구요.제 경험이에요.ㅎㅎㅎ
아무튼 여러가지 주절주절 떠들었지만

스타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그의선택에 응원에 박수와.잘될수있게 성원해 주는거.
엄마의마음이 되주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내아이를 기를때도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거보다.
아이가 잘 선택할 수있게 도와주고. 실수도 경험하게 해주고....잘못할땐 혼도 내고
아마도 비슷한 마음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에 팬들은 .반대로

엄마에게 보채는 아이들 같습니다.
"이거 해죠.저거해죠"
그치만 우리 스타지우 식구들은 예외인거 같아서
참 보기좋구 기쁩니다.

항상 사랑이 가득한  집이었으면 좋겠고
지우씨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말고.
우리 지우시구들이 든든한 울타리라는거
잊지말고
언제나 행복이 가득한 후회없는
연기 하시길.바라고
기도 드릴께요.   by 정바다


댓글 '9'

세실

2002.05.15 11:36:08

정바다님~~우리 같이 비오는 날 우산이 될 수 있는 팬 됩시당^^그리고 아름다운날 우정사가 아니고 호텔리어와 붙었는데...

마르스

2002.05.15 11:36:29

정바다언니 안녕하세여... 여기는 비는 않오는데 날씨가 선선한게 딱좋은 날씨에요... 바다언니두 참 한마음 하시네여... 우리네 언니들은 마음이 바다와 같아 제 나쁜생각들을 깨끗이 지워주죠... 언제나 정수기 역활을 해주는 언니들에게 감사하며, 든든한 친구들과, 사랑하지 않을수없게 만드는 동생들 모두 건강하고, 항상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바다언니 이 노래 제가 참 좋아하는 노래에여. 볼륨 높게하구 들으르면

마르스

2002.05.15 11:37:34

들으면 정말 기분 업이 된답니다...

프리티 지우

2002.05.15 11:56:34

지금..비가 무척 세게 내리네요..무서워요~ 지우언니에게 우산같은 사람,.그런사람이 되고싶습니다..^^

바바

2002.05.15 12:03:32

엄마와 아이..참 적절한 비유군여..전 용준준씨의 팬이지만..결연가를 통해..지우씨도 참 좋아한답니다..그녀가..항상.우리가족들처럼..사랑을 많이 주는 사람곁에선..항상 그런 환한 얼굴로..살았음 좋겠습니다..지우씨는.현명한 여자같아요..제가 느끼기엔...용준씨의 유난스런 펜들땜에..저두..그가 미워지려구..괜히..그들땜에..그가..미워집니다..지우씨를 더 한번 보듬어 싶어지구..자기가 한말은..자기한테..다시 되돌아 오는 법이랍니다..이젠..용준씨의 팬들은 서로들 싸우더군여..그게..무슨 꼴인지..누가 볼까..부끄러운..공식입니다..시티...뭐 거긴..이제..말할 가치도 없는..-.-그들말이..그들이 그렇게 혐오하는 스포츠짜리시(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보다..나은게 뭔지..참 간사한 팬들..일년반

바바

2002.05.15 12:06:52

만에 올린..용준씨의 글이..부끄럽습니다..그들로 인해..욕먹구..있는 용준씨가..안됐습니다..저두..용준씨가..지우씨만큼..안되보입니다..그런게..유난스럽다구..그게 다 사랑은 아니자나여..-.-

맑음

2002.05.15 13:19:26

저도 네번째에 속한답니다...서울은 비는 오지 않고 흐리기만 한데..이럴땐 우리나라도 꽤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님의 글을 보니 문득 오래된 노래가 떠오르네요...비둘기 처럼 다정한 사람들 이라면 장미꽃 넝쿨 우거진 그런집을 지어요..산새들노래 즐거운~~~뭐 이런 노래가요..행복합시다..

혜진

2002.05.15 13:23:33

좋은 글 감사해요~~즐거운 하루 되세요~~^^

앨리럽지우

2002.05.15 16:56:41

정바다님..글 잘 읽었어요~ 전.. 이 녹색으로 글 쓰는거 좋아해여~ 맘이 차분해지고 솔직해진다고나 할까?~오늘 정바다님글 읽으면서.. 제맘도.. 훈훈해지네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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