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님 여긴 어젯밤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린답니다.
지금 산울림의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듣고있어요. 왠지 울고싶어요.

제가 아는 지우님은 돈에 연연한 사람은 아니예요.
첫 씨에푸찍고 당시 매니저에게 새차선물하고 모교에도 큰돈을 기증한.....
나이에 비해 생각이 깊고 씀씀이가 야무진 여자죠.
그리고 지우님 수입에 의존할 만큼 어려운 가정환경도 아니고..오히려 중류이상의 가정이죠.
인기인은 인기의 곡선이 있는데..씨에푸 없다고 딴지걸고 씨에푸한다고 빈정거리고..

참 웃기는 건 게시판에서 아뒤로 만나는 사람들 ..대개의 경우 아뒤만 알죠. 물론 메일을 주고받을 수도 또 off line에서 만날수도 있지만...
그 아뒤만 아는 분들에게 어쩌다 말 한마디 실수하면 서로 야단이죠. 위로해준다고..

근데..연예인들에겐 아무렇지도 않게 증명되지않은 말로 상처주고 ..누군가 그렇지않다해도 ..자기가 믿고싶은 것만 믿죠.
자기가 믿고싶은것만 진짜고 나머진 다 거짓으로....
그리고 그걸 팬의 특권인양 생각하며...

아린님 너무 속상해하지말아요.
지우님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지우님 욕하지..가까이 있는 동료들 지우님 욕하는 것 보셨나요?
누군가는 대외적 멘트라고...아니죠. 연예인들 보면 개성 강하고 누가 시켜서 좋은 말 안하죠.
차라리 입다물지...

국민배우 안성기님  자기 영화 실패하길 바라겠어요?
연기력 보잘것없고 ..이상한 루머에 시달리는 여배우 절대 같이할려고 안할걸요.
그 분이 추천하신 여배우가 최지우입니다.
안성기님 지우님과 (박봉곤가출사건)(인정사정 볼 것 없다) 같이 했죠.
그 분 충분히 최지우가 어떤 여배우인지 알고 추천했을겁니다.

아린님 마음 아파하지말아요.
우리 지우는 하나님과 함께 하므로 그리고 항상 기도하므로써 자신을 추스리고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우리 앞에 짜 잔 ~~하며 나타날겁니다.

피아노치는 대통령 必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