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저도 숙제합니다

조회 수 3176 2002.05.15 01:48:33
운1
음...저는 회사가 끝나고 가는거라 늦게 도착해 처음에 지우와 인사를 못했답니다
스타지우에서 준비한 꽃다발도 줬다는데..꽃도 보지도 못했군요..
울가족들 자리에 앉아있더군요...지우는 멋지게 사회보고 있었구요
혹여 얘기나눌수 있을까 싶어 잠시 쉬고있는 지우에게 갔더니
너무도 환한미소로 반겨주던걸요
오늘은 더 이뻤답니다
안떨리냐고 물었더니 웬걸요..지우 자신있게 웃으며 안떨리다고 하던걸요
역쉬 프로임을 연습도 없이 하는거던데 정말 당당하게 잘했답니다
멀리 앉아있는 가족들을 손으로 부르던 지우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
울가족들 보며 눈 맞추며 인사해주고 사진 찍어주고
지우 정말 스타지우 거의 매일 들어오나봐요..글은 안남기지만요
우리가 영화촬영때 사진 올렸다고 너무 예쁘게 나왔다고 하니까
"어머 언니 저 그사진 봤어요..이쁘긴 뭐가 이뻐요..하나도 안예뻐"하며 살짝 눈흘기던걸요
올린지 얼마되지 않았건만 하나하나 다 기억하는 그녀가 너무 예쁘답니다
행사를 진행하는사람들의 눈총에 오래 같이 있지는 못했답니다
행사가 끝나고 울가족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주시던 들곤님 감사해요
근디 다른팬들이 오는바람에 울가족들과 얘기도 많이 못했답니다
지우 그게 또 많이 미안한가보더라구요
출발하는 밴에서 앞창문을 내리고 운적석까지 몸을 내밀며
"미안해요...담에 또 뵈요.."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던 지우
정말 사랑하지 않을수 없는 그녀라는걸 오늘 또 확인했답니다

그후 가족들과의 저녁식사..넘 재미났어요
아이디로만 알던가족들과 직접 얘기하니 어색한거 하나도 없던걸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도 다 통하는 그무엇........
정말 좋았답니다......담기회에는 더 많은 가족들 만날수 있길 기대할께요
지우도 넘 좋아했어요..자기를 응원하러 와준걸요

안오셨던분들 많이 궁굼하시죠? 제가 울가족들 짧게 소개해드릴께요
우선
써니지우언니.........글과 느낌이 많이 비슷하답니다..말도 조용조용 선생님 같으세요
정은이 언니.......활달하시고 나이어린제가 감히 귀엽다고 얘기해버렸답니다..정말 예뻐요
은경이 언니......정말 나이보다 넘 어려요...부러버라
마르스.......마르스는 무지 개구장이 같던걸요...난 정말 스무살소녀인줄 알았다니깐요
유리.......울스타지우 식구로 바로 섭외들어감...유리야 우리 자주 볼수 있는거지? 딱 맘에 든다니깐
혜진......무지 적극적인 성격 같구요..엄마사인도 챙기는 효녀던걸요
크런키...넘 멋지던걸요...여자친구는 있는지 궁굼하네..없으면 멀리서 찾지말고 울가족중에
             찾아보길
보미.....울홈에 아직 흔적을 남기진 않았지만 반가웠어요...자주 보기를......
골뱅이........오늘 비디오 찍느라 고생많이 했지? 근디 너의 정체는 의심스러워...ㅋㅋㅋ
차차.............역쉬 오늘도 말없이 조용~~~ 차차야 너는 노트북을 꼭 사야함이야

혹여 빠진 사람 없겠죠??
아직도 울가족들 향기에 취해 헤어나오지 못하는 아린이랍니다...........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댓글 '12'

마르스

2002.05.15 01:58:07

주영언니 낼 출근해야 잖아요... 숙제 했으니까 얼릉 주무세여... 낼 지각하심 오~~노~~~

바다보물

2002.05.15 02:09:06

주영아 즐거운 시간 보냈다니 부러워라 이이잉...모두들 직접 지우도 만나보고 너무 좋았겠어요 담에 팬미팅에는 더 많은 분들이 오시겠죠?

sunny지우

2002.05.15 02:12:54

아린 오늘 수고 많았어....튀김김밥도 맛있었고... 근디 오늘 왜이리 섹쉬하게 하고 왔지?. 결혼한 처자가....

진주

2002.05.15 02:24:56

아린언니 저 글도 자주 남길께여..오늘 보니 너무 부럽더라구여... 언니 담에 봐여...

차차

2002.05.15 02:25:22

아린언니... 노트북이라..쩝.. 말시켜주면.. 말 할께~ㅋㅋㅋ

우리지우

2002.05.15 09:44:17

아린님... 지우님.. 넘 보고 싶어요... 흑흑흑.... 컨츄리에 사는 비애.... 흐흐흑.... 수고 많이 하셨구요... 지우님 보고 와서 넘 좋겠다.. 부러워용~~~~

맑음

2002.05.15 09:49:30

부러워``````` 십년만 젊었어도..부러워.......

앨리럽지우

2002.05.15 10:49:22

잘 읽었어요.. 아린언니~ㅎㅎㅎ 지우언니만큼 매력적인 울 식구덜.. 넘 보구싶어요..

프리티 지우

2002.05.15 11:52:58

좋겠다 좋겠다~ 부러버요..지우언니께 제얘기는 안하셨눈지..^^;;

포포리

2002.05.15 12:44:11

앙~진짜 부럽다...

혜진

2002.05.15 13:15:05

아린님~어제 넘 방가웠슴니다~~^^ 전..결혼하셨단 말씀에 깜짝놀랐다니까여~~넘 예쁘세엽~~!! ^^

크런키

2002.05.16 11:03:42

키도 크시고......얼굴도 이쁘시고.......만나뵈서 정말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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