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집으로를 올려 드린이유는.
내자신도 모르게 스며드는 감동때문 입니다,
흔히 흥행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요근래 개봉되는 영화들 대부분이
조폭액션 ,코믹액션이 대부분이고 몇작품은 멜로물들,
그러나 한순간 웃고 나면
내가슴에 남는 여운은 아무것도 없었고 약간 씁쓸하기까지 했었습니다.
과연 요즘영화 ,몇번이고 다시한번 보고싶은 영화가 있는지...
그러다.
몇번 광고를보고 어린이날 에 아이들과 이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과연 극장에서 7살 울아들이 집중할 수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제생각은 틀렸다는걸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영화 내내 소리죽여 집중하고 있더군요.초등 4학년 우리딸은
이내 훌적 훌쩍, 전 깜짝 놀랐죠?그런 모습은 처음이었거든요.
저또한 시댁이 충남 보령인지라.
마을배경이 너무 비슷해서 .울컥 하고.허리굽은 할머니 모습에.
시어머니 모습이 겹쳐져서 주르룩.
말없이 아이에게 전해지는 할머니의 사랑에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버릇없고,이기적이던 아이가.할머니와헤어질때
할머니께, 그려서 전해주던 "아프다""보고십다" 라고 쓴 엽서....
그냥 코끝이 찡했습니다..
정말 ,꼭 간직 하고 싶은 그런 영화였습니다.
우리 지우씨도 영화를 찍고 있어서 ,
이영화를 조금이나마 지우씨가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