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 도발적인가요?
솔직히... 좀.... 화가 나는군요....
저야 아직은 지우를 최고의 연기자다... 가장 훌륭한 연기자다.... 라고 치켜세울만큼
온전히 그녀를 사랑하는 팬은 아닙니다만은....
그리고 근자에 세간의 화제가 된 둘의 관계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 것도 알지만요....
이상하게도 지우를 왠지 용준군과 늘 결부시켜 말들을 하는 것이 어째 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아니, 좀 더 까놓고 말하면 기분이 나쁩니다....
최지우란 연기자가 좋아서 여기에 오고 글을 올리고 하는 것이지,
배용준의 연인이라서 좋아하는게 아닙니다....
오늘 올라 온 글중에 용준군 팬싸인회에 대한 보고겸 찬사성 글이 제법 있던데,
그런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어떤 의중으로 하시는 건지요?
저처럼 온전히 지우의 골수팬이 아닌 입장에서 그런 글을 대하면 그 의도가 심히
궁금해진답니다....
어느 님 표현대로 두 사람이 잘 어울리고, 또 팬들끼리도 서로 잘 지내자는 뜻이라고
이해를 합니다만은....
엄연히 이 곳은 지우의 홈피인데 아까 올라 온 글의 미묘한 뉘앙스가 자꾸만 눈에, 마음에
거슬리는군요....
지우의 팬들이 그 글을 보고서 경사난듯 반겨주어야 마당한겁니까?
아니면 용준군은 이렇게 멋진 남자이니 지우가 용준군을 좋아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란 말씀을
하고 싶은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군요....
다시 한 번 밝히지만 전 여기 스타지우의 정식 회원도 아니고,
용준군 팬피의 일원도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묘한 여운을 남기는 글을 읽으면 오히려 객관적인 눈으로 볼 수가 있지요....
여기 운영진들은 개방적인 분들이라서 다 수용하는 분위기이지만,
저처럼 가끔씩 지우팬피를 방문하는 사람들 눈에는 솔직히 많이 거슬립니다....
마치... 지우와 용준군은 이젠 뗄래야 뗄 수 없는 사람들인 것 처럼 공식화 하려는 것 같아서....
제 글이 기분 나쁘게 읽힌다면 미리 사과를 드립니다....
전... 최지우란 연기자가 좋을뿐... 그 둘의 관계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냥... 지우를 지켜보고자 마음을 굳힌 예비팬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사람이오니
이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읽어주시길 바라오며....
이만 줄입니다....
허니&지우 드림 하십시오....
댓글 '23'
......
지우님 너무 좋아하는 펜입니다.지우씨의 순백한 아름다움에 ,화면가득 맑은눈동자에 눈물 흘릴때 정말 반했지요. 눈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생각되네요 .선량하고 맑은눈은 그사람의 심성을 대변하죠.누구든 지우씨에게 상처가 되지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이건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용준씨 조금 어려운 사람처럼 보이네요.까다롭고 사랑마저도 감정보다는 이성으로 다가가려는듯한 느낌 이들때가 종종 있네요. 그러나 반드시 그렇지만은 아니지요. 우리남편이 굉장히 완벽하고 매사 신중하지만 아내에겐 매우 자상하고 책임감있게 가정을 잘 이끄는걸 보면 용준씨도 지우씨에게 만큼은 사랑하게 되면 의무와 책임감 다할것 같고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잘 살것같아요. 물론 지우씨가 용준씨를 사랑해야되겠지만요.용준씨 이야기 해서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