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으로 학교를 가는 날입니다.. 어제 비까지 내린데다가 오늘까지.. 정말 마음이
뒤숭숭한데요...
사실...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음.. 이제 한달정도 남았네요...
내가 뭘 해야하고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무척 고민했었습니다..(몇번 게시글에도 올렸었죠.)
고민끝에.. 약간 자기도피적인 ... 저만의 이기적인 생각인지는 모를 "위장취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
다... 말그대로 위장으로 취업을 하고 재직증명서를 제출하고 학교가 인정해준다면 출석을 인정해
준다는.. 뭐.. 그런것이죠...
한달남짓 남은동안.. 그동안 시간적으로 부족해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던.. 호텔 지배인 2급 자격증
공부를 하고.. 토익시험을 볼것이며.. 영어학원을 다니고.. 또한 컴퓨터 자격증도 하나를 딸 생각입
니다...
한달로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지만.. 나중의 결과에는 상관없이... 제가 열심히 했고...
제가 나가야 할 길을 바로 잡았다는 것에 만족하겠습니다...
그래도.....
막상 오늘이 마지막 으로 학교를 가는 날이라 그런지.. 그리고.. 어제 처음으로 친구들에게 말했을때
서로서로 무척 마음이 뒤숭숭했나 봅니다..다들 기운이 없었고... 한숨만 푹푹...
에휴~ ^^ 평생 안볼 사이도 아닌데... 말이죠...
아무튼.. 무척 아쉽지만.. 그래도.. 마음이 아픕니다.. 친구들을 매일 볼수 없을테니..
무척 허전하겠죠??
그럼 .. 저 다녀 오겠습니다....

댓글 '7'

마르스

2002.04.30 06:57:00

명이님 학교 잘 다녀오시구요... 마지막이라는 말은 언제나 들어도 아프네요...하지만 새로 시작할게 많은 명이님 새로 준비하는 모든시험 명이님 노력 했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꺼에요... 힘내시구요...힘내서 공부 해야되겠죠? 명이님 화이팅이에유~~~

세실

2002.04.30 07:22:22

명이님도 열심히 사시네요. 살다보면 갈림길이 ㅋㅋㅋㅋ 때론 우회적으로 가야할 때도 있죠. 선택한 길 후회하지않게 열심히 사세요. 그리고 우리 스타지우도 오셔야한다는 것 잊으면 안되요. 명이님 화이팅~~!!!

바다보물

2002.04.30 07:52:02

마지막으로 학교가는 날이라.....전 정말 그날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질않는군요 열심히 생활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명이님 마르스님 세실님 좋은 하루 되세요

순수지우

2002.04.30 09:08:16

최고가 되기위에 최선을 다하시는(어디서 말이 들어본 ㅎㅎ) 명이님의 모습 정말 보기좋고 배울점이라 생각해여..마지막이라 아쉽고 맘이 아프시겠지만 힘내셔서 공부 열씨미 하시구여~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여~화팅!!!

정아^^

2002.04.30 09:31:41

명이님~ 그렇게 새롭게 먹은마음 끝까지 지켜서 멋진 사람되세요~~

김문형

2002.04.30 11:11:50

명이님! 기운내시고요, 그래도 지나고 보면 고민스런 그때가 그립답니다. 힘내세요

sunny지우

2002.04.30 18:34:28

명이님 졸업을 앞두고 여러가지 걱정 때문에 마음이 무거우시군요. 명이님이 지금 가장 하시고 싶은 것이 있는 지 여쭈어 보고 싶어요. 취직을 위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할때 가장 기쁜지....어떤일을 할때 가장 행복한지요? 사람에겐 누구나 특별한 재능이 있답니다. 그것을 먼저 찾으시고 집중적으로 개발하세요 .때론 전공과 무관 할수도 있어요.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아요. 너무 초조해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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