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날자 배떨어지는' 해프닝으로 '시드니 열애설'의 홍역을 치른 배용준과 최지우가 다시 같은 패션쇼무대에서 다정한 워킹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됐던 행사에 출연을 하지 않게 돼 아쉬움을 사고 있다.
무대는 30일 서울 하얏트호텔서 호주 대사관 주최로 열리는 '호주 보석 디자이너 초청 앙드레 김 패션쇼'. 호주 대사관측은 이미 지난 22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패션쇼로 자국과 인연을 맺은 터라 출연을 내심 당연시하고 있었으나 배용준과 최지우는 "영화 일 등 스케줄이 바빠 곤란하다"며 '고사'한 것.
최지우는 다음달 4일 출연을 결정한 새 영화가 크랭크 인 되고 배용준 역시 영화출연을 위해 시나리오를 고르고 있는 상황이다.
배우로서의 일정이 표면적인 '고사' 이유지만 '열애설'이 막 불거졌던 터라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게 아니냐는 게 주위의 시선이다.
한편 배용준과 최지우는 25일 새벽 5시 KE81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2일 패션쇼를 끝낸 뒤 스태프와 모델, 취재진들의 일정보다 하루 늦게 입국한 이들은 각각 동행한 매니저, 코디네이터와 함께 15분여의 시차를 두고 입국장을 따로 빠져나와 국내에서 나돈 소문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배용준과 최지우는 서울보다 시드니에서 더 뜨거웠던 핑크빛 염문에 대해 "'겨울연가' 이후로 둘이 나란히 나타나기만 하면 이같은 소문이 나도니 당황스럽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언제까지나 좋은 오빠-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또 "앞으로 각자의 스케줄대로 움직이면 무성한 억측들도 잠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형석 기자 evol9099@>
무대는 30일 서울 하얏트호텔서 호주 대사관 주최로 열리는 '호주 보석 디자이너 초청 앙드레 김 패션쇼'. 호주 대사관측은 이미 지난 22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패션쇼로 자국과 인연을 맺은 터라 출연을 내심 당연시하고 있었으나 배용준과 최지우는 "영화 일 등 스케줄이 바빠 곤란하다"며 '고사'한 것.
최지우는 다음달 4일 출연을 결정한 새 영화가 크랭크 인 되고 배용준 역시 영화출연을 위해 시나리오를 고르고 있는 상황이다.
배우로서의 일정이 표면적인 '고사' 이유지만 '열애설'이 막 불거졌던 터라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게 아니냐는 게 주위의 시선이다.
한편 배용준과 최지우는 25일 새벽 5시 KE81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2일 패션쇼를 끝낸 뒤 스태프와 모델, 취재진들의 일정보다 하루 늦게 입국한 이들은 각각 동행한 매니저, 코디네이터와 함께 15분여의 시차를 두고 입국장을 따로 빠져나와 국내에서 나돈 소문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배용준과 최지우는 서울보다 시드니에서 더 뜨거웠던 핑크빛 염문에 대해 "'겨울연가' 이후로 둘이 나란히 나타나기만 하면 이같은 소문이 나도니 당황스럽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언제까지나 좋은 오빠-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또 "앞으로 각자의 스케줄대로 움직이면 무성한 억측들도 잠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형석 기자 evol9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