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깍지가 끼긴 꼈나봐요.

조회 수 3107 2002.04.24 14:33:06
June
스타지우 식구가 된 이래로 가끔 배용준씨 홈피에도 가봅니다.
혹시 우리 지우씨에 관한 자료 없나 하구요.

오늘 우연히 갔다가 보낼 수 없는 사랑 뮤비가 있어서 봤는데 참 좋더군요. 겨울연가 1회 장면으로 편집한 거였는데 지우씨의 자연스러운 표정에 제 맘까지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자인데도 상대배우보다는 지우씨에게만 눈길이 가는건 제가 확실히 콩깍지가 낀 것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 가식없이, 닳지 않은 사람이겠구나 하는 생각. 전 지우씨가 김혜자씨 같은 배우가 되었음 좋겠어요. 가끔 인터뷰에 비친 김혜자씨 모습은 말을 잘하지도, 뭘 잘 꾸미지도, 때론 너무 아이같은 모습. 어떻게 저런 사람이 그 다양한 연기를 해낼까. 그건 아마 순수함일거라 생각합니다. 극속에 자신의 색깔이나 계산을 넣지않고 온전히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 순수함.

그런 부분에서 지우씨 또한 분명 계산적이지 못한 순수함을 가졌습니다. 오래도록 좋은 배우로 남길 바랍니다. 스타지우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지우씨의 결혼운과 평생운이 좋다고.

댓글 '4'

정아^^

2002.04.24 15:13:02

그 콩깍지는 못 벗기는데....... ㅋㅋ 우리식구들 모두 지우언냐한테 콩깍지 씌었죠~ ㅎㅎ 그만큼 순수하구 이쁘니깐여...... June님 좋은오후 되세염^^*

우리지우

2002.04.24 20:36:53

저도 그 콩깍지가 낀 아줌시인데요... 정말 지우님 보면 볼수록 순수하고 아름답죠.. 매력적인 분이구요.. 자주 뵈요..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같이 모여 대화할수 있는 이곳이 넘 좋아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동이

2002.04.24 21:04:35

정아님 말처럼 꽁깍지 씌어져있죠. 이건 벗기기 싫으네요...

하얀사랑

2002.04.24 22:34:23

안녕하세요?^_^ 저두 오래전에 콩깍지가 팍 씌었어요~ 근데 벗고 싶지 않아요~헤헤* 오래오래 영원토록 팍 씌었으면 좋겠~~어요~~^^ 반갑구요~ 우리 자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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