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구....... 우울허구......

조회 수 3127 2002.04.12 17:49:58
정아^^
현주언냐가 스타지우 누가 집어가지 않게 잘 지키구 있으라 그러셨는데.....ㅋㅋ
지가 오늘 교육을 다녀왔거덩여...... 분당에......
날씨두 흐릿하구...... 춥기두 하구...... 좀 기분이 별루였습니다.
더더욱 그랬던건....... 같이 간 사람이....... 편한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 제가 작년에 쬐금 좋아했던 사람이거든요~~ 좋아해선 안될 사람이란거 알고 맘을 접으려 했는데.... 불편해진 관계.....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냥 부담없이...... 신경안쓰고 잘 다녀올라구랬답니다.
그런데.... 그런데.....
교육하는 중간 쉬는시간에 캔하나 뽑아주고, 저는 뜨거운 커피한잔 뽑아들었습니다.
그런데...... 가방이 미끌어지면서 잡으려다가 그 뜨건 커피를 다 쏟고 말았답니다.
흰색 니트에 커피범벅되구 정말 얼굴이 씨뻘개질 정도로 챙피했답니다.
이런모습 정말 보이기 싫었는데....... ㅡㅡ;
아직도 내 속에 작은 가슴떨림이 남아있나봅니다.
회사로 들어오는 내내 맘에 걸리구 속상하더군요..... 물론 지금도 그렇구요~
돌아오는길에..... 왜 비는 그리 쏟아지는지...... 꼭 장마철 같더군요~
빗길에 운전.... 힘들텐데...... 맘 같아선 내가 운전하구 싶었는데..... 챙피하구 그래서 그냥 자는 척하구 왔습니다. 정말 미안하기두 하구......
속상해서 일이 잘 안잡히네요~
이 울적한 맘 달랠길이 없어... 우리 스타지우 식구들한테 이렇게 푸념하구 있어요.....
흑흑...
너무 속을 많이 보였나요? ㅋㅋ 괜찮져? 애구 챙피혀~~
저는 이만 잠수하렵니다. 이따 뵐수 있을까여? ㅡㅡa

댓글 '7'

순수지우

2002.04.12 17:57:10

언니~오늘 비도왔는데 넘 속상했겠다...지금 기분은 마니 좋와졌어여? 어케 위로를 해드려야할지..ㅜㅜ넘 속상해 하고 힘들어하지 마시구여~그럴때마다 울 가족들 생각하면서 이케 글 올려주세여~아셨져?^^그럼 행복한 저녁보내세여~

미혜

2002.04.12 19:51:29

ㅋㅋㅋ 언니..나두 그런일 있었다눈..난 항상 왜 그사람 앞에 있으면 작아지냐눈..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속상해 하지 말어~오늘 일 계속 생각하면 잠자기 다 그른거 아냐?? 어여 나쁜 기억일수록 빨리 잊어 버리도록 햐~~ 절대 잠수는 용납못혀..ㅋㅋㅋ

바다보물

2002.04.12 20:25:28

정아님 기분이 나아지셨나요? 빨리 업하시구요 밝은 모습으로 다시 짠 ! 하고 나타나세요 아셨죠?

아린

2002.04.12 21:42:44

정말 힘든하루였겠구나..맘이 많이 아파보인다...정아이런모습 첨이네..기운내 화이팅

sunny지우

2002.04.12 21:57:56

다이나믹한 정아님 ! 속 많이 상하셨지요. 긴장 하셨나봐요. 하지만 그분 정아님이 안쓰러우셨을 거얘요.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오히려 챙피해 하는 모습이 귀여웠을 것 같아요. 당당합시다.

정아^^

2002.04.13 09:38:18

모두들 고마워여~ 맘에 많은 위로가 됐어여~ 그래서 지가 스타지우식구들 사랑하나바여^^* 다시한번 감솨~

하얀사랑

2002.04.13 11:41:18

정아언니 사랑이가 뒤늦게 위로합니다,, 힘내요, 언니~~ 언니 맘 저두 알아요~ 무드셀라 증후군에 걸려랏~~^^좋은 기억만 남고 나쁜 기억은 모두 사라져라~~~ 정아언니 힘내요,, 언니가 행복한 사랑 하실 수 잇도록 기도할께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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