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꿈은 작가였습니다. 앗! 비웃음이.... 그래도 작가였습니다.
작가도 무지하게 분야가 많은데 굳이 이야기하면 시나리오와 드라마를 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떡하니 문학과 관련된 학과에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론 지우씨가 대학후배입니다.(물론 과는 틀리지만요.) 근데, 교수님들이 다 저보고 글쓰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저에게 공부를 계속해서 평론을 하면 어떨까 하시더라고요. 그런데도 전 굳이 어기고 졸업을 해서 취직을 한 뒤에 저녁에 방송작가연수원을 다녔습니다. 그런데요, 거기서 절 가르치시던 작가분이 -참고로 그 분은 다큐멘터리 작가- 또, 저에게 이 길을 계속 갈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라고 절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 하시더군요. 아 비참비참!!! 그러면서 저에게 만화평론 같은 걸 하면 어떨까? 그러시더군요. 아하! 이 시점에서 전 정말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에이 관둬라. 치사해서 안한다 하고 그 동안 조용히 직장생활만 했습니다.
그런데 최지우씨가 나타났습니다. 정말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상큼하고 맑은 모습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 참! 이쁘기도 하여라. 얼굴 예쁜 것만 따지면 최지우씨보다 더 예쁜 다른 여자 연예인들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어여쁨. 겸손하고,화면에서 튀지 않으면서 다른 배우들과 조화되는 모습 그래서 더 빛이나는 그녀. 시상식장에서도 언제나 단아한 그녀.
'아름다운 날들'를 보면서 화면에서 예뻐보이려고 노력하지 않는 여배우가 진정으로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기억하시겠지만, '아름다운 날들'에서 지우씨는 연기자 최지우가 아니라 이미 연수가 되어 있었으니까요.
그때부터 제 마음 어딘가에서 이미 오래전에 접은 꿈들이 살아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제 마음속에서 누군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너 정말 불후의 명작을 하나 써서 최지우씨를 주인공으로 출연시켜 보고 싶지 않니?' 작년부터 제 마음속에서의 외침믈 무시하던 저는 이제 더 이상 이 외침을 무시할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쓰고 또 써서 그녀가 제 작품에 출연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올해안에 사고를 치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가장 잘 쓴, 가장 휼륭한 작품으로 그녀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저를 곧 백수가 되게 만들 모양입니다. 아 이 무시무시한 불황에 백수라니요? 도대체 제가 제 정신일까요? 그래도 결정하고 나니 웬지 마음이 편합니다. 꿈이라는 건 사람을 이렇게까지 용감하게 만드는 힘을 가졌나봅니다.
그녀가 죽어있던 제 꿈들에게 다시 물을 주고, 빛을 쬐어 싹을 틔어 놓았으니 그녀는 책임을 져야합니다. 언제나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활동해 주면 그런 지우씨를 보며 저도 더 열심히 할 테니까요.
동기가 너무 우습나요? 하지만 그래도 응원은 해 주실거죠?
작가도 무지하게 분야가 많은데 굳이 이야기하면 시나리오와 드라마를 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떡하니 문학과 관련된 학과에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론 지우씨가 대학후배입니다.(물론 과는 틀리지만요.) 근데, 교수님들이 다 저보고 글쓰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저에게 공부를 계속해서 평론을 하면 어떨까 하시더라고요. 그런데도 전 굳이 어기고 졸업을 해서 취직을 한 뒤에 저녁에 방송작가연수원을 다녔습니다. 그런데요, 거기서 절 가르치시던 작가분이 -참고로 그 분은 다큐멘터리 작가- 또, 저에게 이 길을 계속 갈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라고 절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 하시더군요. 아 비참비참!!! 그러면서 저에게 만화평론 같은 걸 하면 어떨까? 그러시더군요. 아하! 이 시점에서 전 정말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에이 관둬라. 치사해서 안한다 하고 그 동안 조용히 직장생활만 했습니다.
그런데 최지우씨가 나타났습니다. 정말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상큼하고 맑은 모습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 참! 이쁘기도 하여라. 얼굴 예쁜 것만 따지면 최지우씨보다 더 예쁜 다른 여자 연예인들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어여쁨. 겸손하고,화면에서 튀지 않으면서 다른 배우들과 조화되는 모습 그래서 더 빛이나는 그녀. 시상식장에서도 언제나 단아한 그녀.
'아름다운 날들'를 보면서 화면에서 예뻐보이려고 노력하지 않는 여배우가 진정으로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기억하시겠지만, '아름다운 날들'에서 지우씨는 연기자 최지우가 아니라 이미 연수가 되어 있었으니까요.
그때부터 제 마음 어딘가에서 이미 오래전에 접은 꿈들이 살아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제 마음속에서 누군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너 정말 불후의 명작을 하나 써서 최지우씨를 주인공으로 출연시켜 보고 싶지 않니?' 작년부터 제 마음속에서의 외침믈 무시하던 저는 이제 더 이상 이 외침을 무시할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쓰고 또 써서 그녀가 제 작품에 출연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올해안에 사고를 치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가장 잘 쓴, 가장 휼륭한 작품으로 그녀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저를 곧 백수가 되게 만들 모양입니다. 아 이 무시무시한 불황에 백수라니요? 도대체 제가 제 정신일까요? 그래도 결정하고 나니 웬지 마음이 편합니다. 꿈이라는 건 사람을 이렇게까지 용감하게 만드는 힘을 가졌나봅니다.
그녀가 죽어있던 제 꿈들에게 다시 물을 주고, 빛을 쬐어 싹을 틔어 놓았으니 그녀는 책임을 져야합니다. 언제나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활동해 주면 그런 지우씨를 보며 저도 더 열심히 할 테니까요.
동기가 너무 우습나요? 하지만 그래도 응원은 해 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