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분들~~
겨울연가를 이젠 정말로 보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창문틈으로 비춰지는 봄 햇살이 유난히 빛이 나는 오늘이네요...
지금 흐르는 곡은 신인 그룹 *키스*의 "여자이니까"라는 곡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은 한 여자의 심정이 담긴 노래인데요...
가사중에....
사랑이 전부인 나는 여자이니까 ...
이 부분이요...
어제 마지막회의 유진이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었어요...
아직 세상을 잘?모르는 사랑이두 그런 것 같구 ^^;;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앞에서 자신을 위해서라며...
상혁과 꼭 행복하길 바란다는 부탁을 따뜻한 유진에게 하는 준상이...
"날 위해서야...."
라는 준상의 말에, 그럴 수 없다는 유진이가 빛을 담은 눈으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니까....
그가 자신이 행복해져야 한다고... 그러니까...
참, 화가났었습니다...
아니, 슬펐습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거라던 준상이의 말도 안돼는 부탁도 그랬고...
그 부탁을 들어주려는 우리 유진이도 그랬고...
무엇보다도 그렇게 이야기를 이끌어간 작가님께...
하지만, 다른 쪽으로도 생각을 해 봤습니다...
진정한 사랑이라는 거....
아무도 정의 내릴 수 없다는 것을 말이죠^^
너무도 사랑한 그들이었기에...
자신보다도 서로를 생각한 그들이었기에...
그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그들에게 있어..........
*너와 나, 나와 너* 이렇게 따로따로가 아닌.....
*우리*였으니까...
그랬으니까.....
그렇게 해서라도 서로에게 짐을 덜어주고 싶었을지도 모를거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후훗~~
그럼 말을 바꿔야 할까요?^^
사랑이 전부인 그들이니까....
*^^* 봄햇살이 너무도 따사로와 슬픈 수요일 ....
사랑이가 학교 가기전 몇자 끄적거려봤습니다...
우리 가족분들... 그리고 모처럼만에 아주 달콤한 늦잠을 자고 있을 우리 지우언니~~
행복하세요~~*
주문 걸었으니까, 틀림없이 행복하실꺼에요^^;;
샬롬***
* Kiss - 여자이니까 *
도대체 알 수가 없어 남자들의 마음
원할 땐 언제고 다 주니 이젠 떠난대
이런적 처음이라고 너는 특별하다는
그 말을 믿었어 내겐 행복이었어
말을 하지 그랬어 내가 싫어졌다고
눈치가 없는 난 늘 보채기만 했어
너를 욕하면서도 많이 그리울거야
사랑이 전부인 나는 여자이니까
모든걸 쉽게 다 주면 금방 싫증내는게
남자라 들었어 틀린 말 같진 않아
다시는 속지 않으리 마음먹어 보지만
또다시 사랑에 무너지는게 여자야
말을 하지 그랬어 내가 싫어졌다고
눈치가 없는 난 늘 보채기만 했어
너를 욕하면서도 많이 그리울거야
사랑이 전부인 나는 여자이니까
[narration]
오늘 우린 헤어졌어 부디 행복하라고
너보다 좋은 사람만나길 바란다고
너도 다른 남자랑 똑같애 날 사랑한다고 말한땐 언제고
솔직히 나 네가 잘 되는거 싫어
나보다 예쁜 여자 만나 행복하게 잘 살면 어떡해
그러다 날 정말 잊어버리면 어떡해
난 이렇게 힘든데 힘들어 죽겠는데
아직도 널 너무 사랑하는데
사랑을 위해서라면 모든 다 할 수 있는
여자의 착한 본능을 이용하지는 말아줘
한여자로 태어나 사랑받고 사는게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줄 몰랐어
너를 욕하면서도 많이 그리울거야
사랑이 전부인 나는 여자이니까
너를 욕하면서도 많이 그리울거야
사랑이 전부인 나는 여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