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드라마 '겨울연가' 연장방송 안한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2TV 미니시리즈 ‘겨울연가’의 연장방송계획이취소됐다.
KBS는 11일 기획회의를 갖고 ‘겨울연가’의 연장방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로써 ‘겨울연가’는 오는 19일 20회로 막을 내린다.
한 때 ‘겨울연가’는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에 힘입어 2회 정도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했다.
그러나 배용준측이 마지막 촬영 다음날부터 CF등 드라마촬영 때문에 미뤄왔던 스케줄이 줄줄이 잡혀있어 한주도 빼기 어렵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KBS는 ‘아쉬움이 남을 때 끝내는게 좋겠다’며 연장방송계획을 백지화했다.
연출을 맡은 윤석호PD는 “2회 정도 연장하는건 작가 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원했다.마지막은 섬같은 데서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는데 좀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희창기자teehee@sportsseoul.com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2TV 미니시리즈 ‘겨울연가’의 연장방송계획이취소됐다.
KBS는 11일 기획회의를 갖고 ‘겨울연가’의 연장방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로써 ‘겨울연가’는 오는 19일 20회로 막을 내린다.
한 때 ‘겨울연가’는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에 힘입어 2회 정도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했다.
그러나 배용준측이 마지막 촬영 다음날부터 CF등 드라마촬영 때문에 미뤄왔던 스케줄이 줄줄이 잡혀있어 한주도 빼기 어렵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KBS는 ‘아쉬움이 남을 때 끝내는게 좋겠다’며 연장방송계획을 백지화했다.
연출을 맡은 윤석호PD는 “2회 정도 연장하는건 작가 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원했다.마지막은 섬같은 데서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는데 좀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희창기자teehe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