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살아가면서
슬픔도 기쁨도 성남도
한쪽으로만 기울어지지 말 것이며
그렇듯 이쁨도 너그러움도 이해도 용서도 편협하지 말기를,
모든 가식적인 것에 홀리지말 것이며
사물도 사람도 사랑까지도 겉모습만으로 쉬이 판단하지말기를,
상대로 인해 화날일이 있다면 차라리 내가 울어버리고
그 일의 화해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내가 누군가로 인해 성이 났을 때
상대의 마음은 더 언짢을 수 있음을 깊이 생각하며
두번세번 상한 마음 다잡을 것이며
바람의, 꽃의, 바다의 향기를 맡듯
내 눈에, 내 기억에 제아무리 하찮게 생각하고픈 사람일지라도
그이만의 향기가 있음을 기억할 것이며
밤의 괴괴한 아기울음으로 나의 소름을 한없이 돋게하는
집없는 고양이에게도 배울것이 있음을 지나치지 말기를,
무심코 발에 걸려 넘어져 상채기를 입게하는
길가의 볼품없는 돌멩이 하나도
내게주었다는 그 상처의 언짢음으로 미워하게 되지 말 것이며
오월의 신록만큼이나 사람또한 한톨의 거짓 없이
맑은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내안의 있어 나의 모든것을 움직이게 하는 또다른 내게
진심으로,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음의 평안을 위한 기도"래요...
이 글로 우리 식구들 정말 평안을 얻을 수 있을까요...
휴...
연가 16부는 하얀사랑이 중간에서부터 봤어요...
누구에게 전화가 오는 바람에...
쪽지를 보내고 이 글을 쓰려는데, ^o^ 또 코피를 쏟았네요..
오늘 작지도 크지도 않은 캠퍼스를 돌아다닌 것 뿐인데, 그것두 피곤했는지,,,
아니면, 마음이 피곤한건지,,,
눈이 감기려구 해요,,,
우리 가족들께 힘내라구 전해요...
하나하나 열거하진 못하지만,따뜻한 입김 호호 불어 화이팅하고 전해요...
편안한 밤 되세요...
내일은 일찍 출석체크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수업이 오후 늦게 있거든요...
모두 모두 샬롬...
참, 노래는요, 임재범님의 '너를 위해'라는 노래에요...
정말 지우언니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요즘 참으로 많이 생각하게 되는 때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