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겨울연가’ 1주일 더 볼 수 있다
스포츠 투데이
[연예오락, 방송/연예] 2002년 03월 05일 (화) 23:12
KBS 2TV 미니시리즈 ‘겨울연가’가 기존 20부에서 2회 늘어난 22회로 종영된다.
배용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겨울연가’는 최근 연장 방송 여부가 시청자의 큰 관심을 모았었다. 20회 내외로 예정됐던 미니시리즈가 인기를 끌 경우 4회 내지 8회 정도 연장 방송하는 것은 방송계에서 거의 관례화된 편성이다.
당초 ‘겨울연가’는 오는 19일 20회로 종영될 예정이었지만 인기가 높아지면서 연장 방송을 두고 KBS와 외주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제작스태프 간에 의견이 엇갈렸었다. KBS와 팬 엔터테인먼트측은 4회에서 6회 정도의 연장 방송을 희망했지만 윤석호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더 이상 늘릴 이야기가 없다”며 난색을 표명했었다.
결국 서로간의 입장을 조율한 끝에 2회를 늘리기로 결정해 종영이 오는 26일로 한 주 연기됐다.
하지만 연장된 2회 중 드라마는 21회에서 끝을 맺고 마지막 22회는 숨겨진 명장면,NG 장면,제작현장 등 메이킹 스토리로 구성된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작가들이 쓴 대본이 드라마 방영분보다 길어 1회 정도 연장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김재범oldfiel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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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오락, 방송/연예] 2002년 03월 05일 (화) 23:12
KBS 2TV 미니시리즈 ‘겨울연가’가 기존 20부에서 2회 늘어난 22회로 종영된다.
배용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겨울연가’는 최근 연장 방송 여부가 시청자의 큰 관심을 모았었다. 20회 내외로 예정됐던 미니시리즈가 인기를 끌 경우 4회 내지 8회 정도 연장 방송하는 것은 방송계에서 거의 관례화된 편성이다.
당초 ‘겨울연가’는 오는 19일 20회로 종영될 예정이었지만 인기가 높아지면서 연장 방송을 두고 KBS와 외주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제작스태프 간에 의견이 엇갈렸었다. KBS와 팬 엔터테인먼트측은 4회에서 6회 정도의 연장 방송을 희망했지만 윤석호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더 이상 늘릴 이야기가 없다”며 난색을 표명했었다.
결국 서로간의 입장을 조율한 끝에 2회를 늘리기로 결정해 종영이 오는 26일로 한 주 연기됐다.
하지만 연장된 2회 중 드라마는 21회에서 끝을 맺고 마지막 22회는 숨겨진 명장면,NG 장면,제작현장 등 메이킹 스토리로 구성된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작가들이 쓴 대본이 드라마 방영분보다 길어 1회 정도 연장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김재범oldfield@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