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지우는 '씨앗을 파는 가게"??!!*^^*

조회 수 3123 2002.03.02 11:25:52
하얀사랑


여인이 꿈에서 시장을 갔습니다.
새로 문을 연듯한 가게로 들어갔는데..가게 주인은 다름아닌,,
하얀 날개를 단 천사였습니다.
여인이 이 가게엔 무엇을 파는지 묻자..천사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무엇이든 팝니다."
그 대답에 너무 놀란 여인은..생각끝에 인간이 원할수 있는..
최고의 것을 사기로 결심하고 말했습니다..
"마음의 평화와 사랑, 지혜와 행복,
그리고 두려움과 슬픔으로 부터의 자유를 주세요"
그 말을 들은 천사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부인 죄송합니다. 가게를 잘 못 찾으신 것 같군요."
"이 가게엔 열매는 팔지 않습니다. 단지 씨앗만을 팔 뿐이죠...
숯과 다이아몬드는 그 원소가 똑같은 탄소라는 것을 아시는지요?
그 똑같은 원소에서 하나는
아름다움의 최고의 상징인 다이아몬드가 되고,
하나는 보잘것 없는 검은 덩어리에 불과하다는 사실...
어느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스물네시간이라는 원소,
그 원소의 씨앗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 것을 다이아몬드로 만드느냐, 숯으로 만드느냐는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삶은 다이아몬드라는 아름다움을 통째로 선물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가꾸는 사람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될 수 도 있고,
숯이 될 수도 있는 씨앗을 선물할 뿐입니다.


우리 가족여러분,밤새 안녕하셨지요?..
휴일에 이어 오늘은 주말이네요*^^*
주말은 사람의 기분까지도 넉넉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씨앗을 파는 가게'이야기 어땠어요?...
하얀사랑은 저 이야기 읽으며 참으로 많은 걸 생각했답니다...
하얀사랑도 얼마 살진 않았지만, 살아오는 동안 씨앗을 가꾸려 하기 보다는 열매를 바라고 살아온것 같아서요...^^
그래서 새삼스레 마음속으로 다짐을 했답니다...^^
아무리 작고 보잘것 없는 씨앗이라도 마음으로 가꾸어 아름다운 열매로 만들기로...^^

요즘엔,참으로 감수성이 풍부해진것 같아요...
아무래도 연가와 이 곳의 따뜻한 글들이 저를 더욱 그렇게 만들고 있나봐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런 여린 감수성만으론 살아가기가 참으로 버겁지만, 꼬옥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으니까...
그래서 좋은 이야기를 읽으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게 되나봐요...
맛나는 것 먹으면 사랑하는 사람 생각나듯이. 좋은 글 보면 우리 가족들이 먼저 생각나는 걸요?!^^
그리고, 현주님의 어제 말씀처럼 지우언니도 자주 이 곳 스타지우 들러보신다고 하니...^^

너무나 맛있는 음식 혼자 감춰두고 몰래 먹는 어린아이의 심정으로 이 곳 따뜻한 글들을 그렇게 혼자 읽는 하얀사랑 상상되시죠?..^^
주말과 휴일 행복하게 보내세요...

하얀사랑* 샬롬~~*




댓글 '9'

운영3 미혜

2002.03.02 11:35:00

하얀사랑님 저두 어제 넘 즐거웠구요^^ 덕분에 마음의 양식을 쌓는듯 해요~좋은 글귀 감사합니다...사랑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아가페

2002.03.02 11:37:56

하얀사랑님 글 읽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져요^^사물이든 사람이든 처음부터 열매를 맺을 순 없죠.자신의 노력,풍부한 감성두 중요하겠지만요.다른 이의 사랑도 중요하다구 봐요.식물들은 주인의 사랑과 정성이 필요하구 인간은 가족 ,친구등의 사랑이 필요하잖아요..그런 의미에서 지우님과 용준님 ..여러분의 사랑 듬뿍 받구 알찬 열매로 커갈수 있을 것 같네요..하얀사랑님두요^^제가 사랑 마니 드릴께요^^받으세요~슈~욱~

하얀사랑

2002.03.02 11:46:09

미혜님.아가페님 감사해요^^ 참으로 눈부신 주말 되세요... 저두 사랑 많이 드릴께요..슈~~욱^^

운영1 아린

2002.03.02 13:07:36

다 향기로운 꽃들 같아요...미혜는 튜울립같을거 같고...아가페님은요 후리지아향이 날거 같구요...하얀사랑이는 안개꽃 같을거 같아..........그럼 난 무슨 꽃 할까???

햇살지우

2002.03.02 13:14:32

아린님은...음...백합이요!! 왠지 순수하실거 같아요..뵌적은 없지만요..그냥 분위기상..그런 분위기가 풍기네요..^^

하얀사랑

2002.03.02 13:15:47

아린님... 하얀사랑이 튤립을 가장 좋아해요^^ 안개꽃이라 ...너무 감사해요^^ 아린님은 목련 어때요?... 지우언니를 닮아 은은한 향이 있는 하얀 목련이 생각나는데^^

세실

2002.03.02 16:02:46

호호 이쁜 꽃은 다하셨네^^ 난 들국화할래요, 소국으로....ㅎㅎㅎㅎ

아가페

2002.03.02 16:05:12

저는 왜 후리지아일까요?궁금^^꽃에 비유해줘서 감사하다눈..

운영1 아린

2002.03.02 18:17:41

아가페님은 무지 향기로울거 같아요...헤이즐넛향도 어울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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