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때문에 마음이 아플 때

조회 수 3160 2002.02.09 17:30:29
현경이

                    사람때문에 마음이 아플 때

                          곰곰히 따져보면

                대부분 터무니없는 내 기대때문에

                            아픈 것입니다.

                   내 그릇에 누군가의 마음을

                    집어 넣을 수는 없습니다.

              좋은 사람에 대한 좋은 기억만으로

                 책임지는 인생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걸까요?
참 속상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법정 스님의 '무소유'에서 한구절 옮겨 적습니다.

누가 나를 추켜세운다고 해서 우쭐댈 것도 없고 헐뜯는다고 해서 화를 낼 일도 못된다.
그건 모두가 한쪽만을 보고 성급하게 판단한 오해이기 때문이다.
오해란 이해 이전의 상태 아닌가.
문제는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느냐에 달린 것이다.
실상은 언외에 있는 것이고 진리는 누가 뭐라하건 흔들리지 않는 법.
온전한 이해는 그 어떤 관념에서가 아니라 지혜의 눈을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다
그 이전에는 모두가 오해일 뿐..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제기랄, 그건 말짱 오해라니까...

모두가 오해일꺼에요.. 아직 지혜가 부족해서 그러는거라 생각하고 싶네요..

댓글 '6'

하얀사랑

2002.02.09 17:37:06

그럼요... 용준님이나 우리 지우언니를 좋아하는 팬 입장으로써 다 똑같은 마음이지요.. 단지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아린님이 그만 속상해하셧으면 해요, 제 맘이 더 아풀라고 하니까...저 넘 오바 아니죠?아린님...참, 현경님... 적절한 시기의 법정스님의 글 정말 감사했습니다... 우리 스타지우가 다시 평온해지기를...

아린

2002.02.09 17:40:04

하얀사랑님...전 괜찮아요...가끔은 맘에 담아두지 말구 얘기하고 싶을때가 있거든요...오늘은 유달리 고생하는 지우생각에 더 맘이 아픈날입니다...그리 고생하는데 헛튼소리 안 들었음 좋겠어요

현주

2002.02.09 17:51:43

현주 오늘 글 한번 썼다가 날라온 돌에 만리장성 쌓고 있습니다..흑흑.. 이 한마디에 그리 불끈들 하신다면 울 지우팬들의 인내심의 한계는 어디까지였는지..그동안 참아온게 얼마인지..다들 존경스러울 정도네요...다른 분들껜 죄송하네요..조금더 참을껄 그랬나요...소심한 현주..흑흑..

하얀사랑

2002.02.09 18:11:41

그 맘 이해해요... 소심하지 않아요,현주님~!좋은 설날!해피설날 보내세요

앨피네

2002.02.09 18:26:34

현주님..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무지 속상했어요.. 그래도 현주님의 글에 리플하신 스타지우 가족들의 글을 읽고 위로 받았지요..홍홍... 그런데. 여기 너무 좋네요.. 눈팅만 하다가 글을 한번 쓰기 시작하니 수다쟁이 같이 계속계속 올리구.. ㅋㅋㅋ 편한 우리집 같아요.. ^^:;;

★벼리★

2002.02.09 21:31:53

현주언니..잘했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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