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애
기억의 심연.......... 그 속으로 그녀를 데려갔습니다.


먼 곳만을 바라보는 그녀...........
슬픈 눈을 하고 있는 그녀는.............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을 보고 있습니다.

그럴 거란 걸........ 알았지만.......
기억 안에 갇힌 그녀가 그 곳에서 눈뜨면..........
아픔에 가슴 저밀 걸........  알았지만..........
그렇게 라도 나를 보아주길..........
그가 아닌 나를 보아주길 바라며........  간절히..... 바라며.......



그렇게..........
힘들어 할 당신을 그 기억 속에 데려가 놓고.....
나는 차마 눈뜨지 못하는 당신을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아련히 사라지려는 당신................
내 눈을 넘어 그를 바라보지 말고......
맑은 두 눈에 눈물 드리지 말고.........
당신 앞의 나를........... 지금의 당신을 사랑하는 나를  보아주면 안될까?

내가........ 당신 앞에 선 내가..........
당신을 좋아하니까..........
당신을 사랑하니까..........




댓글 '4'

yjsarang

2002.02.05 14:17:02

T^T 흑흑 민형이와 유진이 어째요 마음이 아파요 상혁이랑 채린이도 안됐고 우째

하얀사랑

2002.02.05 14:47:35

정말 민형의 마음이네요...가슴 아푸다....

현주

2002.02.05 15:03:32

나중에..준상이랑 민형이가 동일인이라는 가정하에..민형이의 기억이 돌아오면 유진이에게 얼마나 고맙고 미안할까요..전 그 장면이 너무나 기다려집니다..벌써부터........................

sunny지우

2002.02.05 15:08:34

저는 그림자님 처럼 이렇게 아름다운 글을 쓰시는 분들 보면 정말 부러워요. 얼마나 마음이 예쁠가? 하고 그 감수성의 수원지가 보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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