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을 죽여서는 안되는 '겨울연가'..
겨울연가는 6회분이 방송된 현재 2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 1일 접속 건수가 무려 10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접속 건수 1000만 건은 국내 단일 프로그램 사상 처음입니다.

교통사고로 죽은 고교시절의 첫사랑 준상(배용준)을 잊지 못하는 유진(최지우).
20대 후반이 된 유진은 이미 약혼한 사람이 있지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첫사랑의 남자와 꼭 빼닮은 민형(배용준)이 나타나자 맥없이 무너지고 맙니다.
안경만 썼을 뿐 눈도 코도 목소리도 똑같은데, 민형은 어찌된 영문인지 껍데기만 같았지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하지만 최지우와의 만남으로 인해 민형은 점점 혼돈속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겨울연가'는 첫사랑의 추억을 되새기며 가슴 아파하는 한 여인의 애틋한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겨울연가'가 '가을동화'와 마찮가지로 주인공의 죽음으로 끝나는 비극적인 결말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네티즌들이 문제삼고 있는 '겨울연가'의 결말은 민형의 뇌종양으로 죽음을 맞이하여 끝내 유진과의 사랑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

어느 한 네티즌은 민형과 유진이만남에서 부터 민형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장면장면을 설명하면서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 어떤 네티즌들은 "한번죽인걸루 부족해서 기억력을 찾게 만든 다음에 또 죽입니까! 완전 신파조로 가자는거 아닙니까! 저 그럼 방송국앞에서 농성벌일낍니다!!! "라며 농담 반 진담 반의 협박조의 의견을 보이기도 하였고, "가을동화때처럼 주인공이 죽어서 잘 안되는건 아니겠죠? 제발 죽이지 말아요. 진짜 식상합니다. 죽고..질질 짜고..그런 옛날 구닥다리 사랑이 아니라 신세대적 심플한 사랑을 보고싶습니다."라며 해피엔딩의 결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아직 민형과 준상이 다른 인물인지, 아니면 준상이 기억상실증에 걸린것인지에 대한 사실조차도 방송 되기 전에 결말이 떠돌고 있는 사실에 의하해하고 있습니다.

(그루넷 편집국)



댓글 '4'

yjsarang

2002.02.05 13:18:03

해피엔딩이 좋긴한데 극적재미를 주는건 누가죽는건데 ㅡㅁㅡㆀ 감독님 작가님 고민되시겠네요

마니아

2002.02.05 14:06:25

현주씨 겨울연가에 너무 흥분해서 요즘 우리집에 넘 소홀한거 아나요^^ 보고 싶어요..가끔 놀러와요...

현주

2002.02.05 15:08:22

흐미..마니아님.. 죄송해염..제가 요즘 겨울연가때문이 아니구요 스타지우 손을 보고 있어요..별루 눈에 안띄는 부분들이지만 곳곳에 먼지가 쌓였길래..스타지우 대청소를 하느라...죄송해염..^^

★벼리★

2002.02.05 20:05:38

민형이가 아니구.. 채린이나.. 상혁이가 죽을수두 있눈거 아님미까..그리구.. 안죽고도 슬푼사랑이 댈수두 이찌 안숨미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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