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대기 힘들당...ㅡ.ㅡ

조회 수 3297 2001.12.26 03:40:01
★벼리★
아까 밑에서 나보구 효녀라길래..괘니 기분 죠아서..
마구마구 up댄 바람에...ㅡ.ㅡ

미역국 끓이구 설거지 했더뉘만 허리가 쑤시네염..
그 선물..비누 4개 버리고서야! 완성 대땀다...ㅡ.ㅡ

오널두 4시에 자게 생겼눼여...ㅡ.ㅡ

군데 저걸 나 혼자한게 아니구 덩생이랑 가치해쓰여...ㅎㅎ
이럴땐 동생이 참 좋죠..^^

설거지를 한지.. 부끄럽지만 1년두 훨씬 더댔거든요..
구래서 더 오래걸렸던거였나??
암툰 넘넘 힘들었어여..장장 1시간 반이나 걸린...ㅠ.ㅠ
구냥 식기세척기에 넣어놀껄가따가 닦는다구 난리쳐서 일케 오래걸린거여씀다..

미역국은 동생이 끓였는데..
쇠고기가 엄낄래 쇠고기맛 다시다를 넣었거덩여..^^ㆀ
맛은 그럴듯 한데 미역을 넘 마니넣어서 색깔이 미역 된장국 같애여..ㅡ.ㅡ
이게 과연 먹을만한 음식인쥐...ㅋㅋ

아씽..안하던짓 하뉘깐.. 디기 힘드네여..
울 엄마두 안해주는 밥을 내가 엄말 해주다뉘...ㅡ.ㅡㆀ
요즘 엄마가 밥 잘 안죠서..하루에 한끼밖에 못얻어먹거든여..
고픈배는 귤로 연명을...ㅡ.ㅡ

암툰 엄마생일 두번 하다간 골병걸리게쓰염...ㅡ.ㅡ

댓글 '1'

미애

2001.12.26 09:25:27

벼리어머님의 생신축하드립니다. 효녀 힘들죠?? 그래도 시작이 반.... 엄마가 무척 기쁘셨겠네요. 벼리님 가족 모두 행복한 날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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