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조회 수 3103 2001.11.10 20:38:06
마니 지우
낙동강을 다녀왔슴돠. 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반별끼리 모여 가는건데, 울 반은 낙동강 하구둑을
갔어여. 바람한번 기차게 불더라구여. 연약한(- -;;?)제가
그 바람에 날아갈뻔 했슴돠 ^^ㅋㅋ
갈매기나 여러종류의 바다새들이 참 많이있더군여. 가까이서
보지는 못했지만..멀리서 나마 새들을 구경했습니다.
게다가 낙동강에 가서 여러가지 헤프닝들이 있었습니다
제 칭구랑 둘이, 울반 얘들이 다 탄 칸말구 다른칸을 탔는데, 하마트면
얘들 내리는데. 같이 못내리고 우리 둘만 그 정거장을 지나갈뻔 했습니다
그 때 어찌나 당황스러웠던지..- -;; 아슬아슬하게 지하철문을
빠져나왔지요;;
그리고 낙동강 근처의 공원에서 미아가 되어서 우리반 얘들과
선생님을 다 놓치고..그 먼길을 (부산: 낙동강에서 우리집 갈려면
지하철까지 대게 많이 걸어야 하거든여- -;;)제 칭구와 얘들 쫓을 려고
뛰었습니다. 마침 그곳에 견학온 고딩오빠들도 참 많았는데, 그 속을
뚫고 달렸습니다. 어찌나 쪽 팔리던지 - -;;;
암튼 오늘하루는..즐거웠습니다 ^^

댓글 '3'

judy

2001.11.10 20:51:05

여기 오늘부산분을 많이 만나네요...반가와요...

운영자

2001.11.11 04:10:08

낙동강...흑흑..가본적없네욤...부산..두번가봤네욤..한번은 수학여행...한번은.대1때..친구들이랑 밤기차타구....ㅋㅋㅋ 부산은 추억이군요..

부푸러

2001.11.11 17:50:39

전.. 딱 한번 가봤어요...친구 두명이서 밤기차타구...새벽발 0시 50분♬ 이 아닌... 새벽 0시 10분차로요.... 세상이 우리를 버렸다는 생각으로 별별생각하며 갔었는데...그 유명한 자갈치시장에서..팔딱팔딱 생선보다.. 더 폴딱폴딱 뛰어댕기시는 아줌마들을 보며 정신차리구 돌아왔답니다...역쒸이~~ 나태하구 무력한 생활에 활력소는 박카스가 아니라...새벽 시장이 맞숩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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