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처럼...

조회 수 3169 2001.10.24 09:43:08
아린
아침 제 메일함을 열면 "순정만화처럼"의 제목으로 언제나 편지가 와 있답니다....
마음고운 천사의 선물처럼 글 하나하나 따뜻한 얘기를 들려주지요
보내주시는분은 이름밖에 모르지만 무지 마음이 따뜻한 분이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어느 동호회를 통해서 신청을 하게 됐는데...
좋은글들을 많이 보내주시거든요
누군가를 위해 매일 글을 준비하는 그녀....아름답습니다....
그글들로 행복해 하는 우리들 마음도 그녀에게 전달됐음하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남과여-변성기 중의 내용을 보내주셨네요
여러분들께도 보여드리고 싶어서요

< 남과여 - 변성기 중에서 >
서른 우울증 맞죠?
생일은 찾아오는데 덜컥 서른.
언제  어디루 그 나이를 먹어버렸을까?
근데 너무 고민하진 마세요.
열이나 스물은 리을 받침처럼 랄랄라 하는 나이구
서른은 말부터 좀 무겁긴 하지만 마흔, 쉰, 예순, 이른...
니은 받침으로 시작하는 나이론 맨 처음이니까
뭐 그렇게 의기소침할 필요없아요.
나름대로 무르익어 보이잖아요.
원숙하고, 점잖고, 분위기도 있고...

언젠가 심하게 목감기를 앓은 적이 있었어요.
그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른이란 나이는 사춘기때 겪는
변성기같은 것이 아닐까...
아프고 괴롭지만 지나가고 나면
평생을 쓸 목소리를 얻는 것처럼
평생을 쓸 행복을 얻게 되는게
서른이 아닐까...
그러니까 좀 더 참아보자구요.
괜히 반항하지 말구...

사랑한다는 말 해본적 있어요?
딱 그거하나예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듣는 그 말 한마디..
아직 들어보지 못했거든요.

이제 좀 알거 같애요.
평생 쓸 행복이라는거
그거 다 모두 마음에서 나오는 건데....


마지막 글귀가 너무 맘에 와닿네요....
우리행복은 바로 우리맘에 있는거예요
우리 모두 많이 행복하자구요............

댓글 '1'

평생지우유리

2001.10.24 16:59:00

오~~좋것당 그런거 보면서 ~~난 죄다 이상한것만 오더만--;; 음악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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