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널 하루 잘보내셨남여?

조회 수 3549 2001.10.04 23:53:54
현경이~
연휴 끝나고 그 담날이 젤루 힘들져..
나른한 몸 이끌기두 힘들구 더 놀고 싶구.. ㅋㅋㅋ
지는 오널두 늦잠을 자버려서 도서관에 안갔슴돠..
켜켜켜
한마디루 핑계~..
비두 오구 날이 왔다리 갔다리 하자나여.. 호랑이가 장가가눈지..
춥구.. 우띠..
왔다갔다 이런 날씨 딱 싫은뒤.. 맑을람 맑고 비올람 비오고.. 딱 한가지씩만..
암튼.. 친구가 시내서 보자구 해서 시내나갔져..
자기 조카 돌인데 돌 목걸이(?) 산다구 해서 쫓아나갔슴돠..
역시 어린 아가들꺼는 다 비싸여~ 목걸이두 내꺼보담 비싸구 신발두 더 비싸구..
그래두.. 조그마하니 이쁘더라구여~
나 클때는 저런거 못신어보구 못걸어봤눈디...
무쟈게 부러웠슴돠.. 실은 지두 목걸이랑 신발이 갖고 자프당게여~ 흐흑..
간만에 시내 여그저그 싸돌아 댕기구 스티커 사진두 찍어봤슴돠..
곱실곱실한 지 머리를 사진으로 남겨 간직해야 하기에.. ㅋㅋㅋ
맘 상하면 언제 다시 스트레이트할지 모르기 땜시 사진으로 남겨둬야 함돠..
혼자 3번이나 찍었는디.. 원판이 안좋은건쥐.. 포즈가 어정쩡한건지.. 이쁜게 하나두 없네여.. ㅡ.ㅡ''
파마한거 표시두 안나구..
뒤통수가 곱실한디.. 앞모습만 찍어서리.. 안타깝슴돠..
암튼 맛난 김치우동 먹구 이쁜 시계두 샀슴돠.. 음화화홧~
날이 쌀쌀해 지니까 메탈은 차가버서리.. 따땃한 가죽으로.. 켜켜켜
맨날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좀 움직였더니 피곤하네여..
ㅋㅋㅋ 나이는 못속인당게~~
흐흑.. 언니덜 미안해여.. 돌던지지 마여~ 무거버~~~~
내일은 다덜 생활리듬 찾으시길 바라구여~
힘들고 짜증나더라고 스마일~~~ 좀있음 주말이자나여~~
켜켜켜~~~~

댓글 '3'

잠깐!

2001.10.05 00:14:09

음화화홧~ 감히 번데기 앞에서 주름을 잡다니... 비온 뒤의 느낌은 산뜻하고 좋던데... 다같이 스마일~ 스마일~ 스마일~

구리구리

2001.10.05 03:06:38

나이를 못속이다뉘.. ㅡ.ㅡ 어린거시...

삐삐

2001.10.05 11:03:12

나이가 어쩌구 저째? 현경아~~돌날라간다~~~내 느그집으루 돌 부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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