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무곡’ 제작진 “최지우는 한국의 보물” 극찬

[뉴스엔 양혜진 기자]

한류스타 최지우가 주연을 맡은 한일합작 드라마 ‘윤무곡-론도’가 26일 제 11회로 종영했다.

이에 ‘윤무곡-론도’의 우에다 히로키 프로듀서가 24일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올려 그 동안의 감상을 술회하고 출연자 및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글에서 우에다 프로듀서는 “최지우는 한국의 보물이고 여배우의 최고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내가 최지우라면 말도 통하지 않고 일본 연속 드라마에 좀처럼 나오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최지우의 용기를 칭찬했다.

즉, 지금 여배우로서 정점에 올라있는 최지우가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는데 굳이 일본 드라마에 출연할 이유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드라마에 참가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우에다 프로듀서는 최지우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며 “내가 한국어를 하는 프로듀서였다면 그녀의 불안과 고뇌를 공유할 수 있었을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우에다 프로듀서는 “(이 드라마가) 얼마나 한일 관계에 의의가 있는지, 아시아 드라마 역사에서 얼마나 의의가 있는지 지금부터 그것을 증명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그것이 최지우에 대한 보은”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22일 ‘윤무곡-론도’가 크랭크 업 한 후 열린 종영파티에서 최지우가 눈물을 흘리며 ‘기대도 압박도 컸고 불안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우에다 프로듀서는 “정말 멋진 꿈을 꾸었다. 그러나 꿈은 항상 깨어버린다”며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이 캐스팅과 스태프로 언젠가 더 멋진 꿈을 꾸고 싶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윤무곡-론도’는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크랭크인한 후 지난 1월15일 첫 전파를 탔다. 첫 방송에서 ‘윤무곡-론도’는 2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바 있다.

양혜진 naxnax@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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