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미사키, 한일 대표미녀가 말하는 '미인이야기'  

[마이데일리 2005-08-09 14:25]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톱스타 최지우와 일본배우 이토 미사키(伊東美咲, 28)가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해 환담을 가졌다.

니혼TV가 오는 21일 방송할 예정인 특집프로그램 '도쿄, 미인이야기'(부제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 촬영차 한국을 방문한 일본 여배우 이토 미사키가 서울 워커힐호텔 카페와 한정식 레스토랑 등지에서 최지우와 미용과 건강, 드라마촬영 에피소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9일 닛칸스포츠, 데일리스포츠,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 일본의 주요 스포츠지들은 일제히 이 소식을 전했는데, 특히 두 배우 모두 쌍둥이자리에 A형, 그리고 아이를 좋아하는 공통점 때문에 호흡이 아주 잘 맞았다고 한다.

특히, 이토는 유치원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데, 최지우 역시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보육원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고 고백, 두 미녀의 공통점을 보여줬다. 또한, 이토가 "드라마 속의 한국 남자들은 꽃다발을 주거나 사랑한다고 몇번이고 말하는 등 로맨틱한데, 지우씨는 그런 경험이 있는지?"하고 묻자, 최지우는 "꽃다발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이토는 최지우에 대해서 "무척 자연스럽고 곧게 살아가는 분으로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최지우는 "너무 즐거웠다. 나랑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다"며 서로를 호평했다고 전했다.

[니혼TV가 주최한 프로그램에서 한국 워커힐서 만나 환담을 나눈 최지우(왼쪽) 이토 미사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드라마 '고쿠센']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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