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중독」으로 스크린 컴백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공동경비구역JSA」「번지점프를 하다」의 이병헌이 영화「중독」으로 2년여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병헌은 불의의 사고로 형의 영혼을 갖고 깨어난 시동생과 형수의 위험한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중독」(제작 씨네2000)에서 형수와 사랑에 빠지는 카레이서 동생을 연기한다.
이 영화로 데뷔한 박영훈 감독은 '상식적 잣대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를 통해 사랑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를 던져주고 싶다'고 말했다.
5월 중순께 촬영에 돌입해 늦가을에 개봉할 예정이다.